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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감정과 친노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유시민
대낮의촛불 | 2007-09-16 04:00:58 | 조회 77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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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감정과 친노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유시민

                       

 유시민 후보의 자신 사퇴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의 열정과 노력, 진정성에 어떤 의문은 없다.

 

 그러나, 내가 비판하는 것은 그가 패배주의가 빠진 것과

 개인적 정리에 빠져 냉정한 정국 분석을 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고 싶다.

 

 유시민이 이해찬을 지지한 것은

 정치적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인 정리와 친노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유시민은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면 캠프에 가서

 일하겠다는 자신의 진정성을 말했다.

 그런데 어제 사퇴하면서 이해찬이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는 이해찬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말을 한다 해도 나는 믿지 않는다.   왜냐면 본 마음도 아니기 때문이다.

 

 유시민은 절망하고 있다.  현 정국의 문제는 현 정권과 집권세력에 대한 국민적 반감에서

 기인한 것이다.   유시민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기본적 정국 인식을 회피하면 이성적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

 유시민은 심정적으로 이해찬이 경선 승리를 하기도 어렵고, 더구나

 이명박을 이기기는 더 어렵다고 알고 있다.

 그가 진정으로 이명박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치열한 전사라면,

 개인적 정리나 친노 프레임을 벗어나 결단을 하여야 했었다.

 그가 마지막 하나 남은 정치적 결단의 기준은 '누가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가' 였는데,

 그가 보잘것 없는 나 보다도 더 나약한 패배주의에 빠져들었다.

 

 유시민만 정국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판단할 수 있다.

 이해찬은 후보도 되기 어렵고, 이명박을 이길 수도 없다.

 만약 이길수 있는 후보라면 내가 가서 일하겠다.

 유시민과 똑같은 기준으로 바라보지만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덧붙이면, 절망하지 말라.  유시민...

 우리는 쉽게 지지 않는다.  친노 말고도 새로운 세력이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

 

 유시민의 지지자들도 패배주의와 절망에 빠지기 말기를 바란다.

 먼저 상황을 만들어 볼테니, 희망의 불씨가 보이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

 길게 쓰지는 않는다.

 어차피 독수공방으로 갈 운명인 것 같아서...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일산사랑  

대낮의촛불 님....
유시민이 패배했습니까? 자~..보시죠.

친노의 단일화 명제앞에 세후보는 수긍을 했지만 누구에게 양보할 것인지를 지지자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지지자들은 친노성향을 갖고있는 세후보를 존중하지만 자기후보중심으로 단일화 하기를 바랬습니다. 때문에 합리적인 단일화가 필요했었고 제주도와 울산개표결과에 따라 표가 많이나온 후보가 친노대표로 단일화후보가 되야했고 이것은 친노진영의 모든 지지자들에게 묻는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지지자들에게 묻지마식 단일화를 해버린 한명숙후보가 선거 반나절을 남겨놓고 이해찬에게 일방적으로 적선해준것은 단일화 반칙과 더불어 친노 지지자들을 엿먹인 결과가 되어버렸단 말입니다.

한명숙이가 이해찬에게 몰아준 표를 합산해 봤자... 울산,제주 합하여 유시민보다 불과 500여표가 많을 뿐.... 원칙적으론 이해찬 지지표는 유시민지지표보다 적었다는걸 알 수있습니다.
유시민은 친노 세후보중 지지표가 제일 많았다는 것입니다.

결과는 과정이 합리적이어야 만개하는 꽃과같이 이름다운겁니다.

정작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거운동 해놓고 친노 지지자들에게 묻지도 않은체 일방적으로 이해찬에게 표를 몰아줌으로서 친노 단일화의 룰은 풍지박살이 난겁니다.
적어도 친노지지가 필요했다면 어느쪽 지지자들이 많은지 따져보고 표를 몰아주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은 존중되야했단 말이죠.

한명숙은 세후보중 1등이 되지 못한다면 명분이라도 얻어보겠단 발상에서 선거포기를 한거였고 또한 선거전날 까지 3억원 기탁금이 날아갈 형국에서 지지자들 엿먹이고 선거일 반나절 앞두고 포기하게 동기였던거 아닙니까??

애초 후보등록을 하지 말던지... 유일하게 이명박을 이길 수 있다고 떠벌여놓고선 대의를 위해 희생한다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친노 지지자들은 바봅니까?

유시민은 단일화 룰에서도 승리했고 제주,울산 표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대낮의 촛불님이 말한 패배주의는 님의 자의적 해석이며 억지모순입니다.
07-09-16

대낮의촛불  

왜, 세상을 친노와 안친노 라는 이분법으로만 바라보십니까?
친노 단일화는 모두 개인적인 정리와 노무현 프레임에 다름아닙니다.
차기는 기존의 프레임으로 열 수 없습니다.

유시민은 누가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졌다면,
누가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가라는 기준으로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하여야 했습니다.
07-09-16

일산사랑  

대낮의촛불님,, 웃기는것은 실제 존재하고..있는 이분법을 없는척이라도 하란 말인가요?
더군다나 님 글,,제목에 떡 하니 붙혀놓으시고 그런말 하면 안되지요..웃기거덩요?

노무현프레임이란 단어는 이분법에 해당하구요..이것은 현재 여러모로 이용하고있지요.

자 봅시다.

정동영은 자기자신이 정부 주체였었으면서 노무현정부를 부정하고 우리당에서 나온것은 반노에 해당하는거죠(이의있으시면 차후 말씀하세요)그래서 그는줄기차게 말하고있습니다..노무현정권에서 자유로운자는 정동영이라고 ...

친노는 왜 친노라 불리웁니까?
노무현 정책을 계승하고 같은 정부에서 몸담았던 책임이 있기에 자잘못을 안고가겠다는거죠.
이건 분명한 친노가 아니고 뭐라고 하나요?

이명박을 누가이길 수 있을까?
전부 이기려고 나온거죠...질려고 나왔겠습니까?
그럼,,, 이명박을 이기려면 ... 어떤기준 방법을 모색하고 선언해야 하나요?
방법은 단일화며 친노지지자들의 표가 세분에게 흩어지는것을 한대모으는거죠.

한대 모으려면,,어떤기준이 합리적인겁니까?

투표해 보지도 않고 친노지지자들의 의향을 어찌 알겠습니까?

유권자인 세분을 지지하는 친노지지자들은 각기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하여
젤로 많은 후보를 단일화로 정하는거야 말로 친노 유권자 의향인겁니다.

한명숙이가 양보했다?.... 겸손은 미덕이라지만,,, 이럴꺼면 애초부터 후보등록을 하지
말았어야죠.
왜?..친노 유권자 표가 한명숙 발언으로 이해찬에게 가도록 하는겁니까?
공정치 못한 결정이고 유시민은 제주와 울산에서 이해찬 단독표를 능가한 친노지지자 1위
라는것은 자명한 결과였죠.

(울산,제주 합한 이해찬+한명숙표는 유시민 표 보다 불과 500여표 많았을 뿐인데...
만약 한명숙이가 공정한 룰을 지켜 포기하지 않았다면 양쪽에서 한명숙 표는 각각 500여표,
합산하여 1000여표 나옵니다. 그러면 유시민은 1위고, 이해찬2위, 한병숙 3위죠)

후보등록을 해놓고 투표 반나절남기고 포기한것은 정한 룰을 파괴해 버리는 행태지요.
07-09-16

대낮의촛불  

각설하고, 손학규가 이명박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이상입니다.
이 글은 그만 독수공방으로 보내고...

미륵의 세상을 열기 전에 스스로 미륵불이 되어 버린,
기존 민주개력세력은 이제 쇄신되어야 합니다.
이번 대선의 의미는 그런 것입니다.
노무현 프레임에서 벗어나십시오.

어째던 저는 반한나라당, 반이명박 전선에서 함께 하고 계속 서있겠습니다.
누구돼던.... 경선룰과 지금 경선 행태 불만스럽지만, 시간이 지났기에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손학규는 이번 경선 이깁니다.
문제는 이명박을 이기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시민과 유시민 지지자들의 앞 길에 건승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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