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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가 성급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 | 2007-09-15 20:48:41 | 조회 55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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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부터 각각 33%, 26%,21%,18% (투표율 18%) 순인데 물론 작지않은 차이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거의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제 대통령 후보로서 본격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정책을 알리는 기간이 이제 1주일도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미약하다 할 수 있는 바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더 커질 수 있는 바람이었을 것이다. 

적지않은 사람들에게  3류급인 정치판에도 희망이라는 신바람을 주고 본인에게는 자신의 꿈과 정책을 실현할 좋은 기회였을지 모른다. 이해찬씨와의 정치적 사제관계, 이대로 가면 표가 갈려 결국 둘 중 어느 누구도 될 수 없다는 위기감,이명박에게 승리를 안겨줄 지 모른다는 절박함 등이 작용해 순간적인 판단을 하게 한 것 같은데..... 경선이 앞으로 한 달 간다고 보면 짧은 기간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 사회라고 하지만 지금까지의 본격적인 활동 1주만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기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인 것 같다.

어찌보면 4-5년 뒤에  계속  꿈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 도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을지도 모른다.
(본인에게 그리고 한국 사회에)  하지만 이번 기회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장(무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표자를 선거로 뽑는데 있어 정책의 합리성,현실성정 외에 옮은것에 대한 정통성, 정치적 명분 등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인간적 매력도 선거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성급하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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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봉  

유시민이 후보사퇴를 한다고 합니다.


그는 국민을 왕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제주, 울산의 투표결과를 왕의 결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야망으로 껍질을 두른 간신들과는 달리,
결과에 기꺼이 승복하고 후보를 사퇴한다고 선언하므로
말로만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왕으로 섬기겠다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제 그의 눈에 국민이란 왕으로 보호하고 충성을 지켜야 할 대상이 더 이상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정치적 사망이라는 사약을 받아 기꺼이 마시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유티즌 여러분은 그에게 어떤 왕이 되고자 합니까?
그에게 내린 사약을 거둘 자는 이제 오직 당신들 뿐입니다.

이미 2주전에 마감된 경선인단명단을 근거로 치룬 선거입니다.
그들의 표에 뒤늦게 합류한 유시민의 호소가 반영된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의 진면목을 알리기도 전에 경선인단은 이미 동원되었습니다.
저조한 투표율은 유시민의 호소가 그들의 양심에 작용한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모든것은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다시 그를 불러낼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혼탁한 정치판에 그를 방치하여 죽게 할 것인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시민후보가 이해찬, 한명숙을 누르고 올라서는 가운데,
이해찬후보는 한명숙후보와 단일화를 하고도 경선결과는 3등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그가 한 약속대로 결과가 발표되는 그 순간,
공개적으로 사퇴를 선언하였습니다.

고을 사또가 왕명을 가장해 내린 사약을 기꺼이 받아 마시려고 합니다.
공개적으로 죽게 된 그를 여러분만이 살려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여러분을 왕이라고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제 여러분은 그에게 왕명으로 최후결전에 출정할 것을 이미 명하였습니다.
지방사또의 명을 왕명으로 오해하고, 영원히 사라지려는 그의 생명을 여러분의 왕명으로만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어제 여러분이 보여준 시민의 마음과 힘으로 다시 한번 그를 불러낼 것입니까?
1219, 12190, 121900 등의 숫자에는 후원금이외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12월 19일까지 완주하라는 왕의 명령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감동적인 왕명이 한반도에 메아리 치도록 해야 합니다.
그가 혼자서 건너올 수 없는 그 간극을 넘을 수 있도록 까치들에게 오작교를 놓도록 명할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왕인 여러분들 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왕명인 1,219의 적은 수는 이제 전국을 메아리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왕인 여러분에게 달려 있군요.
그가 없이는 여러분은 더이상 왕이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계속, 그의 후원회계좌에 여러분의 1,219의 왕명을 내립시다.
언론이 이것을 보도하도록 합시다!!!!!
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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