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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효과와 경기부양..(2)
동반자살 | 2006-09-21 02:59:57 | 조회 930 인쇄하기
http://usimin.co.kr/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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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카드정책이 실패했다'와 '카드시장에서 어떤 카드회사가 실패했다'와는 구별해야 합니다.

 

애초의 논지가 김대중정부의 카드정책이 실패한 정책이냐라는 것이었고 카드정책이 과연 경기부양정책이 될 수 있느냐는 이론적인 측면이었습니다.

 

김대중정부의 카드정책이 실패한 정책이었으면 노무현정부는 대폭적인 정책의 변경이 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시 정책책임자들을 여전히 중용했습니다.

 

'후방효과에 따른 호황'과 '경기부양'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카드정책의 실패와 카드회사의 실패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의 연장선이죠.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노무현정부의 게임산업중흥정책은 경기부양입니까?

                           입만 열면 인위적 부양은 없다는데요?"

 

애널리님은 제가 열거한 경기부양책중 어디에도 카드산업과 연관이 된 부분이 없으니까 피셔의 교환방정식에 대한 맨큐교수의 강의까지 제시하시는데요.

 

그부분은 총수요.. 어떤 새로운 수요가 발생되어 총수요가 늘어났을때를 가정해서 화폐수량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지. 카드산업에 대한 얘기는 아닌거같구요. 여기서는 맨큐교수가 어떤 새로운 수요를 '카드가 도입되어 사용이 확대된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카드가 도입되면 총수요가 늘어난다'로 규정하면 매우 곤란합니다. 제가 아니라 맨큐교수가요. 다른 예를 더 찾아보시구요.

 

앞서 언급한대로 후방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김대중정부가 경기부양을 노리고 카드정책을 펼쳤다면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불능력이 의심되는 회원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무분별한 카드남발이 계속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쇼핑을 좋아해 여러 할인점을 다니는데 입구에는 모두 카드모집인들이 경품으로 회원을 끌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도 경기부양, 또는 후방효과를 노리고 카드정책을 그대로 두는 것인가요?

 

제가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의 카드정책이 뭐가 다른가하고 질문에 애널리님은 정책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추진과정에서 큰 문제점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자.. 그럼 제 글의 결론을 내죠.

 

경기부양이라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어쨌든 그 결과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불확실한 영역입니다.

불확실성은 축복이면서도 때때로 재앙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자율을 낮추면 경기가 회복된다.. 이런 확실한 믿음은 케인스식이구요. 케인스는 그렇게 해서 성공했는데 이차대전 이후의 경제상황은 그걸 깨버렸습니다.

 

다만 경기가 회복되어 시중에 자금이 풍부해지면 이자율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에프알비가 허구헌날 립서비스하면서 올린다 내린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불확실성과 모호성에 기반을 둔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케인스도 유효하고 피셔도 유효합니다. 다만 확실하진 않다는거죠.

 

요즘 텔레비젼광고에도 나오던데 메릴린치증권의 마젤란펀드에서 큰 성공을 한 피터린치라는 뻔드매니져가 이런 말을 했더군요.

 

'글쎄.. 경제학자들이 뭐하는 양반들인지는 몰라도 두번만 경기예측에 성공해도 골치아픈 연구실대신 하와이에서 여생을 보낼텐데..'

 

공황은 소리없이 찾아오고 예상보다 길고 깊지만 호황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나만 소외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제는 사람과도 같아서 그 껍데기만 볼 뿐이지 그 내면은 들여다보기도 어렵지 않습니까?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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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라일락  

1. "여기서는 맨큐교수가 어떤 새로운 수요를 '카드가 도입되어 사용이 확대된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카드가 도입되면 총수요가 늘어난다'로 규정하면 매우 곤란합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는 카드가 도입되어 카드사용이 확대되어서 총수요가 늘어난 경우에 해당합니다. <- 사실관계가 틀렸나요? 이건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2. 카드 모집인들이 판을 치고 다닌데도, 지불능력에 관한 요건, 즉 자격심사가 김대중정권보다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 자꾸 이 사실을 무시하고 싶으신가본데, 절차적 요건의 강화는 분명 새로운 발전이 일어난 것이라고 봐야겠죠.

3. 결국 동반님이 하시고 싶었던 이야기는 "경기부양의 효과라는 것은 불확실한 영역이다."라는 이야기였군요. 인간의 삶 자체가 불확실하니 뭔들 확실하겠습니까...
회의주의란 의심할 수 없는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의를 위한 회의는 외관상 멋있어 보일진 몰라도 세상은 살아볼만한 가치가 없다라는 결론을 유도하죠.
결국 우리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라고 외쳐도,, 그래도 태양은 떠오릅니다.

님이 저한테 진리가 나를 위로할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 진리는 님도 위로해주지 않을까요? ^^
06-09-21

애널리  

달빛라일락님이 정확히 집어 주셨습니다.
동반님의 맨큐강의에 대한 예기는 잘못된 예기입니다.

못된 말 좀 하겠습니다.
님의 글을 보세요.
일일이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잘못된 논리와 주장이 태반입니다.
오직 자신의 틀에 억지로 끼워맞추기위한 그럴듯한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위의 글은 저의 글에 대한 답변 성격이니 이것만 답변드립니다.

경제정책이라는 것은 항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내포합니다.
그 이유는 정책과 관련된 변수를 생각해야되고 그 변수의 가중치를 추정해야할 것인데 이것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 예측되었더라도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태반입니다.
바로 경제주체에 대한 총체적 예측이 틀리면 유도했던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그 정책은 실패로 평가받지요.
그리고 경제정책의 효과를 검증하기위한 실증분석을 하는데 이것또한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결국 한 정책에 대한 다른 의견과 논거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확률을 쫓는 게임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드정책에 대한 부분 많큼은 '컨센서스'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카드정책으로 인해 경기가 부양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카드정책을 경기부양의 효과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비판받는 것은 시기상 국민들의 도덕적혜이가 분명 예측가능했을 것인데 그것을 고려하지않고 안전망 없이 무리하게 카드정책을 시행했죠.

동반님은 카드정책은 경기를 부양시킬 수 없다라고 주장하시는데요.
현실에서야 어쨌든 이론적으로 카드정책을 통해 총수요가 늘어날 수 있음은 동의하셔야 되는 문제입니다(경제이론). 그렇다면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는 이론적인 바탕이 분명 존재하니 그것을 바탕으로 카드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카드정책을 쓰면 이론적으로 총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니 그 효과를 기대하고 경기부양책으로 쓰는 것입니다.
카드정책결과 경기가 부양되었는가는 저의 논지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구요.

지금까지 저가 그 이론적인 바탕을 끊임없이 예기했으나 님이 부정하셔서 책에 있는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 그것마저 잘못된 해석으로 부정하시네요.

이상입니다.
06-09-21

동반자살  

달빛라일락님/어떤 학생의 논문인데요.. 첨부파일로 올릴테니 확인해보시구요. 결론 제일 마지막부분만 여기 올리겠습니다.

- 예를 들어 신용카드사용에 따라서 생긴 거래잔고가 모두 저축성예금의 형태로 이전된다면 에 대한 수요의 크기는 전혀 변화하지 않을 것이고 이게 대한 화폐유통속도도 변화하지 않을 것임. 그러나 금융혁신(financial innovation)의 급속한 진전과 유동성전환정도가 유사한 금융자산들의 확대 등으로 신용카드사용에 따라서 생긴 거래잔고가 어느 한가지의 대체금융자산에 집중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보다 여러 가지 형태의 금융자산들로 넓게 배분 될 가능성이 큼. 따라서 신용카드사용의 증가가 총체적 통화지표에 대한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분석대상이 되는 경제와 분석대상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실증의 문제(empirical question)가 됨.

이 학생의 결론대로라면 어떤 금융자산에 배분되더라도 총유동성 엘은 변하지 않겠지요. 그러니 총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경제와 분석대상시기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입니다. 학생이라서 권위가 좀..그렇군요..맨큐정도는 되야.. 말빨이 서는디..

두번째로 제가 법률로 정한 것을 찾아 올렸는데 보셨겠지요. 제가 모집부문의 변경에 대해 간과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책자체의 실패냐 추진과정의 시행착오냐의 차이입니다. 그것을 노무현정부와 김대중정부로 확연하게 나뉠수 없는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시행령의 변천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중 첫번째 말씀은 잘 보셨습니다. 피셔와 케인스이후로(위 학생의 논문에도 피셔와 케인스가 등장합니다만) 경제를 측정하는 방법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피셔와 케인스가 놓친 부분이 있다고 해도 많은 부분이 극복되고 현재도 그 미지의 세계를 향해 수많은 지식인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바로 사유하지 않는 편견과 오만입니다. 제 글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구요. 이번 토론에서 많은 부분을 지적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06-09-21

동반자살  

첨부파일은 요약본이고 원본은 여기..http://blog.naver.com/uuuau?Redirect=Log&logNo=40006588212
0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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