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에게 ‘개미후원금’이 몰린다
‘슈퍼개미의 귀환’, 2007년 대선을 움직인다
‘1219’ 희망 후원금도 급증, ‘슈퍼개미의 부활 예고’
통합신당 유시민(柳時敏) 경선후보에게 후원자들의 온라인 후원금이 몰리고 있다.
유시민 후보측은 지난 8월 28일 유일무이(柳一無李),‘바람이 되어’ 후원회 안내장을 발송한 이후 18일 동안(4일 16:00 현재) 온라인을 통해 1,350명의 후원자들이 경선 기탁금 3억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냈다고 밝혔다.
8월 28일 계좌개설 이후 9월 11일까지는 후원자 숫자가 450명에 불과했으나, 12일 울산 합동연설회에서 유시민 후보가 ‘경선을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는’ 절박함을 토로한 이후, 현재까지 후원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경선기탁금 기한인 9월 14일 현재, 캠프 관계자들이 급증하는 후원금 파악과 후원명단 작성으로 다른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동시에 ‘1,219원’, ‘12,190원’, ‘121,900원’ 등 다가올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을 상징하는 ‘1219 희망 후원금액’이 사흘 사이에 100여명에 달해, 2002년 대선을 움직였던 ‘슈퍼개미(소액후원자)의 부활’을 예고했다.
대다수 의원들이 후원금 계좌를 갖고 있긴 하지만 모금액이 미미해 공개하지 않는 관행에 비춰볼 때 유시민 후보는 2006년 국회의원 정치후원 개인별 모금액에서 1위, 2007년 대선 출마가 예상되기 전부터 소액후원만으로도 2억 1천만원을 모금하는 등 매우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