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잘 하는 요리가 한 가지 씩은 있게 마련. 내가 이 음식을 만들면 칭찬과 함께 엄지 손가락이 올라간다. 그리고 음식점을 해 보라고 권유하면서, 다른 종류는 말고 이 한가지로 승부를 걸으라고 한다.
소개하는 오늘의 요리
'닭곰탕'
닭곰탕? 이것이 무슨 요리인고?
사실 나도 모른다. 닭백숙에서 힌트를 얻어 응용해서 개발하였다.
< 재료 >
닭(중닭) 1마리, 당면, 통마늘, 생강, 양파 1개 ,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파, 소금, 후추
이게 전부다. 모두 집에 늘상 있는 부재료들이다.
그럼 음식 만들기로 들어가면
1. 닭 껍질을 모조리 제거한다. 닭기름이 둥둥 뜨는게 싫고 기름이 몸에 좋질 않아서.
2.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마늘 6쪽 정도, 생강 (엄지손가락 크기 만한), 양파를 통째로 (열 십자로 칼집을 넣어서), 대파 2뿌리를 넣어서 센불에 끊인다. 뜨는 거품은 말끔히 제거하면서 (항상 거품은 걷어내야 국물이 맑다.) 불울 줄여 50분가량 끊인다.
3. 닭은 건져서 식혀두고 국물에 들어 있는 건더기는 깨끗이 건져서 버린다.
4. 당면은 가족들이 먹을 만큼 삶아서 물기를 뺀다.
5. 식은 닭은 큼직큼직하게 뜯는다.
6. 닭고기를 볼에 담고, 고추가루 티스푼으로 5숟갈, 소금, 후추, 다진마늘, 다진파, 참기름 아주 소량. 살금살금 무친다.
7. 대접에 당면을 조금 담은 후에 뜨거운 닭 국물을 붓고, 무친 닭고기를 고명으로 듬뿍 얹고, 대파 송송 썰어서 조금 뿌려서 낸다. 입맛에 맞게 소금,후추 준비해 둔다.
아주 간단하죠? 게다가 영양만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힘들지 않게 더구나 아주 경제적인 음식으로서 가족들과 한 끼 할 수 있는 닭곰탕!
여기서 한가지 더! 모든 음식의 뽀인트는 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간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구실을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