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휴가까지 내고 울산까지 다녀오셨는데... 전 며칠 쉬면서 이곳 춘천에서 아이들 챙기기밖에 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하루는 민이엄마 혼자 휴가내고 서울에 나들이 갔다오게도 해주었습니다. 그동안 미안한 것도 많았으니까요. 가면서 대한민국 개조론을 가지고 나갔는데.. 읽고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열혈 유티즌까지는 아니지만(시간이 없어서) 왜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알겠더랍니다. 민노당의 문제도 알겠고... 한나라당이 신이 내린 정당이라는 데에도 적극공감하더군요.
사실 저희 집사람은 혈액원에서 일합니다. 헌혈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근데 직장에서 유시민이 별로 인기가 없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사설혈액원 설립문제나 혈액단가 인상문제에 대해서 유시민에게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집사람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니(물론 저 때문에 유시민 지지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바람이 될 수 없지요) 직장에서도 나름 좋은 소리 많이 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읽기를 권유해야되겠다고.. 얘기합니다.
요사이 어머니나 집사람에게는 매일까지 여론조사 전화옵니다. 집사람은 1번... 어머니는 무조건 끊기 뭐 그렇습니다. 제가 일요일날 내려와서 두 사람은 꼭 투표하게 해야지요. 처남집에도 전화해서 가게만들고... 몇명 되지 않지만 100%달성 시켜야 우리가 그들을 누를 수 있는 힘이 되겠지요. 제가 모집한 다른 선거인단들은 다들 수도권에 있으니... 많이 안타깝기도 하고...이곳 출신이면서 평소에 너무 무심하게 살아와서 그런지... 이럴 때 너무 아쉽네요.
오늘도 어머니에게는 손학규 캠프에서 문자가 왔네요.. 다들 어찌알고 연락하는지... 조금 있으면 야간 근무하러 인천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내일은 또 이곳 춘천에 오시니... 미안하기도 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핀다... 이말로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