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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노동 - 애널리님 글에 답함
동반자살 | 2006-09-12 01:36:54 | 조회 1496 인쇄하기
http://usimin.co.kr/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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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註) '신자유주의'라는 화두를 놓고 동반자살님과 애널리님이 온과 오프에서 토론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인터넷진지에서 두 분의 의견을 각각 편집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해 애널리님과 엊그제 모임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짧아 진지에서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자유주의와 노동

 

 

얼마전 노통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좌파 신자유주의'를 하겠다고 해서 세간의 웃음이 된 듯 싶습니다. 정신 없이 사는 동안 그런 일이 있었더군요. 못할 것도 없겠지만 그다지 재미있는 조크는 아닌 듯 싶습니다. 어제 이정우 특보는 '우파는 좌파라고 좌파는 신자유주의라고 비판'한다고 하던데요. 그러고 보면 그런 것도 같습니다.

 

일단.. 경제학에서 말하는 주기적인 경기 파동이나 기타 여러가지 요소의 경제적 위험들을 제거하는데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효과를 본 것은 사실입니다.

 

일례로 미국이 불황없는 장기호황을 10년 이상 경험하고 있고, 한국이 IMF를 강력한 정부 정책으로 돌파한 것 역시 신자유주의 성향의 정책이죠. 노정부 들어서도 2003 카드대란을 억지로 틀어막은 것도 역시 신자유주의적 정책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그럼.. 우파들이 쌍수를 들어 환호해야 하는데 이것들은 노정부가 좌파정부라고 공격해 대고 있습니다. 그럼 좌파가 아닐까요.

 

우리는 OECD 평균인 40퍼센트 수준의 복지예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늘려야죠. 내년 20퍼센트의 증액을 원하는 정부안을 여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복지 확대라는 좌파정책을 지향하는데 여당은 반대하네요.

 

현실은 여기까지 하고 긴 흐름을 보겠습니다. 흔히 서구유럽을 복지국가라고 합니다. 이는 자유주의 국가에 좌파적 분배의 역할을 강조하다 보니, 국가가 재정수입을 늘리고 - 세금을 왕창 걷고 -, 국가가 분배의 역할을 하는 - 복지를 왕창 늘리는 - 모양새입니다.

 

그러면서도 경제체제는 자본주의를 취하고 있죠. 어찌 보면 복지국가의 반동 형태로 신자유주의가 득세를 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문제는 다양한 사상의 경쟁 속에서 신자유주의와 복지국가, 좌파와 자유주의, 신좌파 등등이 경쟁하는 가운데서 정책이 선택되어야 한다는 거죠. 따라서 한 때 유시민 장관이 주장했던 이념정당으로의 분화가 우리 정치역사상 필수입니다. 이념시장에서 좌판을 깔아야 경쟁을 하든 선택을 받든 할 거 아니겠습니까.

 

제목으로 돌아가서..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는 기업이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보장받아야 하지만, 때로는 노동시장의 외면도 각오해야 합니다. 유니언샾의 강화, 복수노조의 인정, 자유로운 파업의 보장 등으로..

 

이번 포스코 사태의 경우에도 보듯이 서로의 권리와 이해가 부딪쳤을 때, 기업은 절대 손해보지 않는 건 신자유주의가 아니죠. 즉 고용권이 강화될 수록 노동권도 강화되는 것이 신자유주의죠.

 

미국 노동자들이 대량해고가 일상화되어 있는데도 왜 과격시위를 하지 않을까요? 그건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다시 복직이 보장되어 있고 - 지엠대우처럼 광고할 꺼리가 아니라는 거죠 - 해직기간에도 해고수당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해외투자를 받으려면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확보해야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복지정책도 같이 가야합니다. 그러니 당연한 정책을 좌파는 신자유주의라 비난하고 우파는 빨갱이라 비난하는 거죠.

 

노무현을 어떤 한가지 이념으로 규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나 대학나오고 유학도 갔다왔지만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커밍아웃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이 FTA 하고 해외파병한다고 비난하는 지지자들이 많습니다. 유시민은? 유시민은 1999년 단행본 인물과사상 겨울호에 '나 좌파하고 싶다'고도 글을 쓰고, 2001년 월간 인물과 사상 1월호에는 인터뷰를 통해 '정치와 사상에서는 리버테리안, 경제와 사회에서는 리버럴이다' 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두 책을 찾아 보시구요. 모르죠.. 그새 달라진 점도 있겠죠. 참고용입니다.

 

유시민이든 노무현이든 강준만이든 어떤 텍스트는 그 텍스트에도 의미가 있지만 더 큰 의미가 숨겨져 있고, 너무 모른 상태에서 그 텍스트를 접했을 때는 오독의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어찌 보면 좃선이 좃선인 것은 일단은 무식해서라고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안됐죠.

 


웹 서핑 중에 찾은 자료인데 비교적 정리가 잘 된거 같아 올립니다.

 

우선 첫째로, 신·구의 자유주의는 타도하려고 하는 대상이 다르다.

 

고전적 자유주의의 상대는 절대왕정이었고 옛 중상주의체제였지만, 현대의 신자유주의가 격투하는 상대는 단적으로 말하면, 전후의 복지국가이다. 앞에서 언급한 갬블은 신자유주의의 이러한 특징에 관해서, "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체제와 미국의 뉴딜이나 '위대한 사회'계획의 특징이었던 사상·관행·제도의 다수를 거부하는 것이 신우익 구성원 모두에게 공통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자유주의의 대표적 논객인 M.프리드만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19세기의 자유주의자는 자유를 확장하는 것이 복지와 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가장 유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있었지만, 바야흐로 20세기의 변절된 자유주의자들은 "복지와 평등의 이름으로, 실로 고전적 자유주의자가 반동적이라고 싸웠던 국가의 간섭과 온정주의적인 제 정책의 부활을 편들어" "진정한 자유주의자를 반동적이라 지탄하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유의 유지와 확장은 오늘날 두 방향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는 "우리를 장사(葬事)지내려고 하는 크레믈린의 악당으로부터 오는 외부적인 위협"이고, 또 하나는 "개혁을 바라는 성의와 선의의 사람들로부터 오는 내부적인 위협"이다.

 

그렇다면, 신(新)=진정한 자유주의자로서의 프리드만이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상대는 다름 아니라 복지와 평등의 이름으로 국가의 간섭을 불러 일으킨 현대의 변질 자유주의적 개혁파, 또는 크레믈린의 악한과 쌍벽을 이루는 자유주의 사회 내부의 위협, 결국 전후 복지국가 체제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신자유주의는 전후 복지국가 해체전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구 자유주의의 두 번째 차이는, 시장원리를 철저화할 때의 방법의 차이이다.

 

고전적 자유주의가 시장원리를 침투시킬 때에 이용할 방법은 국가개입의 폐지, 즉 자유방임적 정책이었지만, 신자유주의는 오히려 '강한 국가'를 배후로 하여 시장경쟁 질서를 권력의 힘으로 강화하려고 한다. '강한 국가'의 뒷받침을 통해서 경쟁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는 이 경향은 일찍이 '재배식물'로서의 자유주의로서 설명되었다.

 

"시장경제는 '자생식물'이 아니라, 그 성장과 성숙에는 극진한 배려를 요하고 모종판을 구비하여 비료를 주고 잡초를 제거해주어야 하는 '재배식물'이다." '재배식물'로서의 시장원리가 무사히 육성되기 위해서는 자유방임이 아니라 강한 국가에 의한 권력적 지원이 필요하게 된다. 뒤에서 보는 것처럼, 현대 일본의 신자유주의가 한편에서 시장원리를 치켜세우면서도 자주, 권력과 한통속이 되고 부끄럼 없이 아주 쉽게 국가의 가호를 구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바로 이 때문이다.

 

세번째로 다른 것은, 신·구의 자유주의가 과제로 하는 목적 내지 테마의 차이이다.

 

이 차이는 시장원리가 작용하는 역사적 조건의 변화로부터 생긴다. 고전적 자유주의가 노렸던 것은 소상품생산자들이 시장을 무대로 하여 자유로운 경쟁을 전개하는 근대 시민사회의 실현이었고, 당시의 시장원리는 근대 민주주의의 담당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신자유주의가 옹호하는 시장원리는 독점단계의 그것이기 때문에, 레닌의 <제국주의론>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시장은 자주, 독점적 강자가 중소의 약자를 교살하는 무대로 전화된다. 소생산자의 영업의 자유나 시민의 고전적 자유를 실질화하기 위해서는, 약육강식이나 우승열패의 법칙이 관철되는 시장원리에 제한을 가하는 공적규제나 인권보장의 민주주의 사회제도가 불가결하게 된다.

 

이 때에 시장원리의 철저화를 주장하는 것은 시민적 자유를 형해화시킨다든지 복지제도들을 제한하기 위한, 말하자면 '트로이의 목마'의 역할을 신자유주의가 수행함을 의미할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현대의 시장원리는 근대 민주주의와는 동떨어진 기업주의의 별명, 특히 대기업주의의 '트로이의 목마'로 전화된다.

 


데리다나 푸코가 해체를 얘기한다고 해서 해체가 되는 건 아닙니다. 길지 않은 글에서 이념과 사상의 무가치를 반복해서 지적하는 것은 성급한 것 같군요.

 

애널리님 글에 답함

 

 

신자유주의는 경제 뿐 아니라 사상과 문화, 사회 전반에 골고루 전파될때 비로소 효율성을 띄게 됩니다. 모든 사상과 이념, 신자유주의마저도 결국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간과한 듯 하군요.

 

애널리님의 글 행간에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생각보다는 개인주의에 대한 것이 더 광범위하게 깔려 있습니다. 저는 개인주의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다지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아닙니다. 신자유주의건 구조주의건 해체주의건 그건 집단 혹은 사회에 관한 얘기지 개인에 관한 얘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카드채 문제는 카드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널리님은 제글의 댓글에서 도덕적해이를 얘기하면서 학생을 예로 들었는데.. 도덕적해이는 카드사의 문제이고 고금리라고 해서 덮석 카드채를 인수한 금융기관의 문제입니다. 이건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의 문제입니다. 만약 애널리님 같으면 용돈 타 쓰는 학생이나 수입이 없는 주부에게 다른 신용카드가 있다고 해서 애널리님의 돈을 빌려주겠습니까?

 

엘지카드채를 산업은행이 인수한 것이 '억지로'가 아니면 뭐가 '억지로'겠습니까? 시장의 붕괴를 막는 것이 신자유주의 정책이냐, 시장이 붕괴하더라도 자유방임하는 것이 신자유주의 정책이냐는 정답이 무엇일까요? 애널리님의 글에서도 그 정답이 나와있는거 같은데요.

 

시장이 무너진다면 그 시장을 다시 세우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고 산업은행이 엘지카드채를 인수하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해서 후자가 싸게 먹히니까 산업은행이 엘지카드채를 인수해서 대주주가 된거죠. 국가전체로 본 효율성이죠. 옳고 그른것이 아닙니다. 전형적인 신자유주의적 선택입니다.

 

끝으로.. 솔직히 더 이상의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주시더라도 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덕분에 이틀동안 머리를 많이 회전시켰습니다.

 

 

(토론) 신자유주의와 현실 - 동반자살님에게 / 애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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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라일락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란?

1. 정보의 불균형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우리는 길거리나 시장에서 차력이나 쇼를 보여주며 만병통치약을 파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약은 대체로 가짜이고,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혹은 공짜로 쇼를 구경한 미안한 마음에, 아니면 약장수의 화려한 말솜씨에 끌려 약을 사곤 한다.
새 차를 사면 목돈이 부담되므로 중고차를 살 경우, 차를 파는 사람은 자기 차가 사고도 한번 난적 없고,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차마 팔기가 아깝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헐값에 판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막상 그 차를 사서 타다보면 겉으로 봐선 표시나지 않는 많은 하자를 발견하게 되고, 결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차를 판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MF경제 위기 이후 우리 나라 기업들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부도 이번만큼은 부실경영의 책임을 꼭 따지겠다고 큰소리를 쳤고, 돈을 빌려준 외국 투자기관들도 이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으려니 제대로 된 기업이 전무하다시피 하고, 그렇다고 고용의 증대와 경기 회복이 관건이 되는 상황에서 모두 부도를 낼 수도 없었다. 결국 정부는 다시 금리를 내리고, 화의나 워크아웃 등의 각종 기업지원책을 쓰게 되니, 대마불사의 신조를 믿었던 기업가들의 도덕적 해이는 아직도 여전하다.

2. 도덕적 해이의 뜻
모럴 해저드란 원래 보험 산업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말로, 정보가 비대칭적인 거래나 계약에서 정보의 주체가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나 행동, 즉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희생한 대가로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행위를 말한다.

hazard의 원래 뜻은 '위험 자체'보다 '위험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을 뜻한다. 따라서 모럴 해저드는 제도적 결함으로 인해 경제 주체들을 윤리적, 정신적으로 긴장시키지 못함으로써 정상적 시장질서를 해치는 위협요소가 된다.

대리인(agent)이 주인(principal)을 대신하여 어떤 책무를 수행할 때 주인이 대리인의 행위를 완벽하게 감시하지 못하면, 대리인은 주인이 원하는 수준만큼 열심히 일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리인의 이러한 부정직한 행위에 따른 위험도 바로 모럴 해저드인 것이다.

- 도덕적 해이의 예
화재보험에 가입한 주택 소유자가 적정한 수의 소화기 구입을 꺼린다. 소화기의 구입비용은 집주인의 부담이지만 그로 인한 이익은 주로 보험회사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화기를 비치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든지, 아니면 소방시설의 정도에 따라 보상금의 차이를 둔다든지 등의 유인이 필요하다.

중고차를 파는 사람은 자기 차의 결함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자기에게 이익이 되고, 또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덜 느끼므로 그 차를 산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도 도덕적 해이의 예가 된다.

남의 아이를 봐주는 사람이 아이의 과다한 TV시청을 방치해 둔다. 보다 교육적인 놀이를 하는 것이 유익하지만 그러면 힘이 훨씬 많이 들 뿐 아니라, 그래도 보수는 같기 때문이다.

범람의 위험이 큰 강가에 굳이 거주하는 가정도 도덕적 해이의 예이다. 이들은 강가에 살며 훌륭한 경관을 즐기고, 만약 강물이 범람하면 복구비용의 일부를 천재지변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으로 메울 수 있는 것이다.

정부가 예금지급을 보장하게 되자,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해 예금주를 유혹하고, 예금자들은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은행으로 예금을 옮기는 행위가 발생했다. 이때 수익성을 무시하고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이나, 안전성을 무시하고 예금을 옮기는 예금주의 행위가 모두 도덕적 해이이다.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기업들의 파산을 막아주자, 은행들이 기업의 건전성을 따지지 않고 부실대출을 양산하게 되고, 기업들도 계산없이 과잉차입이나 과잉투자를 일삼게 되었다.

- 위 사례들의 공통점
거래의 공급자가 소비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중고차나 가짜 약, 농약 친 농산물 등은 파는 쪽은 알 수 있지만 사는 쪽은 알 수 없는 정보의 차이가 존재한다. 보험회사나 고용주는 그 사람이 보험에 가입한 후나 취직한 후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없다.

각 경제주체는 경제의 선택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는 시장의 원리에 따라서 행동하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선택을 하는 것은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감시하거나 단속하는 수단이 미약하며, 역할에 최선을 다할 유인이 없다.

예) 병원에서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자원낭비
조금 아픈 보험 가입자가 고급진료를 요구하는 행위
의료진의 책임 회피적 진료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는 경우
의료에 관한 정보가 없는 환자를 상대로 과잉진료를 하고 치료비를 높이는 행위
⇒ 보험 가입자나 병원 측이 얻는 개인적 이익보다 보험조합이나 사회가 입는 공적인 손해가 훨씬 큼.
(출처 : '도덕적 해이의 정의와 사례' - 네이버 지식iN)
06-09-12

달빛라일락  

동반님//
"도덕적해이는 카드사의 문제로 볼 수도 있고, 고금리라고 해서 덮석 카드채를 인수한 금융기관의 문제로 볼 수도 있습니다."로 정정해주셔야겠네요 ^^
06-09-12

달뫼인  

굉장이 깊이있는토론에 사족하나달아보겠읍니다.

모든 사물과 사건은은 어디서보나 다똑같은 공과같은 물체와 조건을 갖추고 있지는 않읍니다.

산을 하나에 예로 들어봅시다.

아주 큰산이 아니더라도 늘상볼수있는 남산을봅시다.
동서남북에서보는모양이 다 다르고 가까이서보는것과 멀리서보는것또 가서보는것모두가 다르겠지요.

매사 다 마찬가지라 여겨집니다.
카드애기가 쟁점이라면 제가생각하는 애기하나 하지요.

카드수수료문제인데 작게는 1.5%에서 4~5%에 수수료를 받고
그수수료도 사용자가아닌 매장에 전가시키고
딱이 뭐한가지만 잘못된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무질서한 발급과 터무니없이높은 수수료
결과는 마찮가지겠으나 수익자 부담원칙을벗어난 수수료문제
카드사본연에 업무외에 손실을 수수료에서 채우고
급기야 큰구멍은 세금으로 메워야하는것등 그외에 수도없이많은 문제점이있겠지요.

동반님이나 에밀리님은 자기가생각하시는것을 애기하는것외에것도 있을수있다는걸
염두에에 두시면 합니다.
06-09-12

世異  

동반님의 말씀은 도덕적 해이를 따져봐야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네요. 도덕적 해이는 현재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도덕적 해이는 발생한 사건에 대한 원인으로서 규정이 가능하지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규정하기는 힘들다는 면에서 "책임질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은 무리한 정의로 보입니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많은 예를 보면 문제가 당사자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이상으로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부여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당사자가 감당할 수 있었으면 애초에 문제는 내부에서 조용히 처리되었을 것입니다.

애널리님 혹시 오너에게 무한책임을 요구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예기 -> 얘기/이야기 .... 눈에 상당히 찔려요~~~~
06-09-12

제발...  

애널리님을 붙잡고 동반자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서로 감정을 추수리지 못허니..참말로 우야꼬 싶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렷다.....

여기서도 이 정도이니 우리 무현이 성 얼매나 머리 아플고.....아고...
(언능 우리 유시민 장관이 북악으로 가야 쓰겄는디....)

아으~~~ ~(~.......-ㅣ-.....-l-....@)@....^(*......^0^.....^^.......

#)#.....
06-09-12

흐음...  

아무케두 해당화님이나 시민폐인님이 두 분의 손을 붙잡게 하셔야 쓰겄네요...
06-09-12

애널리  

음주리플이라 본의 아니게 좀 과도한 억양으로 예기했네요.
한 문장 때문에 속이 좀 상했었나봐요.ㅠㅠ
그냥 자진삭제를 했습니다.
쪽팔려서요.;;
뒤끝은 없어요.
06-09-12

시민폐인  

감정이 격앙될 주제나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쪽 팔려 보일만한 논쟁은 더욱 아닌 것으로 사료됩니다.

논리대 논리의 접근으로 토론하는 두분 모습 보기좋았습니다.
감정이입이 있었다면 이제 해체하시고...
충돌지점이 대체 어디인지 아래부터 파악하러 갑니다.
무식한 머리 생각도 안해주고 이사람들이 정말...휙~
06-09-12

시민폐인  

동반님은 신자유주의는 선택의 문제였지만 불가피 했다 하고,
애널리님은 신자유주의는 개인의 행복추구권과도 관련있다...
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

한사람은 소극적 수용,
또 한사람은 적극적인 수용의 입장으로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두사람 모두 분배에 있어서는 확대를 주장하고 있지요.
동반님은 정부에 의한 지원보장을, 애널리님은 개인을 포함한
경제주체들의 공동의 분담으로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넘어서자고
하는 것이지요. 맞나요?

세부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 노동시장의 유연성 부분 같은데....
서로 입장이 다르다고 화내면서 토론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두분의 토론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06-09-12

저런  

참 게으른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군요. 동반자살님.
웬만하면 대화를 성의있게 하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을 쉽게 풀지 못하는 것은 지식의 부족이겠지요.

겉멋 부리지 마시고,
쓸데없이 남의 글 인용하지 마시고,
비겁하게 도망가지 마시고,
제대로 토론하세요.
06-09-12

한마디만 더  

겸허하게 애널리님의 글과 님의 글을 비교해보세요.
태도의 다름이 느껴지지 않나요?
뭘 알기는 하는 겁니까?
06-09-12

애널리  

시민폐인님/ 네. 깔끔한 요약 감사드립니다.^^
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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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지금은 노무현을 '존경'하지 마라 / 평미레   2 누리그물 06-09-10 1 0 896
1129 강준만이 지겨우면..   5 동반자살 06-09-09 0 0 1019
1128 증오의 정치가 가져다준 헌재소장 임명 파행 칼 융 06-09-09 0 0 689
1127 [이원규의 지리산 가을편지]   4 옴쥐 06-09-09 2 0 868
1126 강준만의 도덕성회복 외침-열린우리당이 짓밟다. 동반자살 06-09-09 0 0 827
1125 의료사고가 아니다. 강철인간 06-09-09 0 0 767
1124 찔레꽃피는마을   4 똘똘이아빠 06-09-09 0 0 1184
1123 중국 동북공정등 역사왜곡 원인ㅇ 역사ㅣ 06-09-08 0 0 1508
1122 속보 경쟁이냐, 오보 경쟁이냐 (국정브리핑)   1 누리그물 06-09-08 0 0 785
1121 의혈단처럼 반국가 반민족 사대매국노 처벌하자 의혈단 06-09-08 0 0 731
1120 국민연금개혁을 통한 복지국가 기틀을 마련하자   2 리츠펀드 06-09-08 0 1 815
1119 강준만 비판 - '동반자살'님 보세요.   13 애널리 06-09-08 0 0 942
1118 로마인 이야기로 본 성공할 개혁의 지도자~ 世異 06-09-08 0 0 751
1117 <재미로 읽는 마케팅 이야기> 5. 디지털 기술에서 아날로그.. 해질녘바람 06-09-08 0 0 1465
1116 [소설] 반달 (제11부)   6 노지심 06-09-08 1 0 964
1115 건성으로 본 참정연토론회 시청소감   5 진아아빠 06-09-08 1 0 809
1114 "與 오픈프라이머리, 보수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   7 시민폐인 06-09-08 0 0 901
1113 매우 교활한 정치적 공세 / amharez   1 누리그물 06-09-08 0 0 793
1112 9월 8일 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   1 포청천 06-09-08 1 0 861
1111 기회주의로 일어선 정당.. 기회주의로 망하다.   11 동반자살 06-09-08 0 0 974
1110 질적 팔로우십을 길러야 한다.   1 온새미로 06-09-08 2 0 1641
1109 참여정부 홈페이지 세계 최고   3 요술물감 06-09-08 2 0 1010
1108 장애인도 개. 돼지 처럼 품질 등급이 있다 ??? 장애인 06-09-07 1 0 788
1107 품위 있는 대응..? 시민폐인 06-09-07 0 0 790
1106 강준만 교수의 발언을 지지한다.   12 동반자살 06-09-07 0 0 983
1105 적절치 않은 비유   12 피피 06-09-07 0 0 994
1104 점점 희망이 보이는군요.   1 世異 06-09-07 0 0 778
1103 정말로 가지가지로 한다   5 피피 06-09-07 2 0 967
1102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를 다시 읽으며...   9 데이비드김 06-09-07 3 0 2285
1101 작통권환수 반대 , 수구 꼴보수 지식인 명단 750명   9 해당화 06-09-07 3 0 10536
1100 송영선 정체성하고 딱맞네.   9 한율아빠 06-09-07 1 0 1022
1099 9월 7일 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   1 포청천 06-09-07 1 0 740
1098 시(詩)와 정책사이..   2 Mephisto.. 06-09-07 1 0 796
1097 [소설] 반달 (제10부) 노지심 06-09-07 1 0 879
1096 강준만은 쓸데없는 일에 나서지 말고   1 피피 06-09-06 6 0 993
1095 내겐 유시민이 희망이다.   6 해당화 06-09-06 4 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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