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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처럼 확 바뀌었으면....
오상고절 | 2006-05-26 10:19:39 | 조회 1312 인쇄하기
http://usimin.co.kr/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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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르니 화사하게 바뀌었네요.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참 답답합니다.
인턴넷도 뉴스도 보기 싫습니다.
그럴듯한 기분 좋은 소식이 별로 없습니다.
 
내가 찍은 후보가 연이어 대통령이 되고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획득했을 때의 소회와 지금의 심정은 그야말로 극과 극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경쟁에서 패한 것이 아닙니다.
경제가 나쁘나고 국민들이 이렇게 외면하진 않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문제는 지지했던 분들이 더 이상 믿어주지 않은데 있습니다.
아니 심지어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국민들의 진심을 파악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 긴 체 집권당에 숨어서 정치적 이익만을 챙기려는 비열한 인간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이용당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하라는 일은 하지 않고 엉뚱한 상생 놀음이나 하고 시간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선거철입니다.
아쉬우니 읊조입니다.
"미워도 다시한번"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지난 총선에서 써먹고 버린 작전을 들고나와 재활용하는 꼴이라니....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Mephisto  

오상고절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미워도 다시한번 인가요?

우리당은 한나라당과 기반이 달라서 미워도 다시한번으로는

대세를 바꾸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미워하는 것이..
06-05-26

사랑시  

안녕하세요, 오상고절님?
그래도 잊지 않고 간간히 오시니 무지 반갑습니다.
답답할 때마다 오시나요?
이런이런!
즐거움이 넘쳐나 함께 기뻐하기 위해 오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웅~~~~~

메피님 말씀처럼 그냥 미워하다 더 이상 미움이 안 생기면 놔주시지요.
06-05-26

진아아빠  

Mephito님의 진단이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당은 '미워도 다시한번'을 호소할 대상이 없습니다.
'미워도 다시한번'은 혈연적 정서를 필요로 하는데
우리당은 어디에도 그런 정서를 호소할 곳이 없습니다.

우리당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어느 당도 따라올
수 없는 선명한 도덕성과 개혁성 뿐이었습니다.
이를 다른 당에 앞서 선도하여 지역정서등 비이성적 정당
선호의 기준을 상대적 정당성으로 완화, 압도해 나갔어야
하는데 우리당의 당권파는 배부른 오만과 차기 대권욕으로
이런 이미지를 확고히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버렸습니다.

혈연적 정서가 아닌 이성적 계약관계에서 '다시 한번'을 호소함은
부질없을 뿐만 아니라 염치없는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들리는 당의 소식은 전혀 처지에 대한 올바른 파악이 안돼 있고,
여전히 착각과 환상 속에 갇혀있는 듯합니다.
끝까지 자신들의 생존만을 고려한 정치공학에 매달리는 모습이 참으로
가증스럽네요.

가족이 없으면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갈 방도를 찾아야 하는데 우리당
당권파는 남의 가족을 내 가족으로 착각하고 어떻게 기대보려 하는군요.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낙동강 오리알이 된 후에나 처지를 깨달을런지...
다만 그 과정에서 그들의 몸부림 덕분에 상처입을 당원과 개혁세력들의
낙담과 분노, 세력의 약화가 걱정입니다.
06-05-26

해당화  

오상고절님/ 진짜진짜 반가워요.
제가 그렇잖아도 오상고절님을 생각했답니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아아빠님/ 동감입니다.

골든에그님도 빨리 오세요.
진지1기 초창기 멤버아닙니까.
06-05-26

오상고절  

이번 지방 선거가 끝난 후 정체성에서 초심의 열린우리당과 맞지 않는 분들은 그냥 떠나서 민주당으로 가던지 한나라당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한나라당으로 가도 전혀 손색이 없는 분들도 많은 듯 합니다.
당권파들은 거기 가서도 어색한 느낌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빙탄불상용이라 했는데 어찌 잡탕으로 시작했는지 탄생부터 배태적 모순을 짊어진 당이었기에 작금의 사태는 이미 예견되었지 않습니까?
이 곳에 글 올리는 분 치고 그걸 누가 몰랐겠습니까?
이번 선거가 성분을 가리는 분수령이 되겠죠?
그렇다면 차라리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06-05-27

시민폐인  

그러게 요즘같은 시국에 화사한 곳은 여기밖에 없는 듯,,^^
오상고절님 반가워요.
06-05-27

통일지향진보  

언제나 제가하고픈 말씀을 해주시는
오상고절님..^ ^

쫌 자주오시죠 ㅋ
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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