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빠 유빠질 못해 괴로운데...누가 유짱 백분토론 나왔다고 해서 없는 시간을 짬내 다시보기로 보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장장 두페이지에 걸쳐 관전평까지 썼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날라갔다.. ㅡ ㅡ
그냥 지나갈 수 없어 기억나는 것만 요약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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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소통능력 여전히 훌륭하다. 불공정한 대한민국 여론조성구조를 볼때 소통능력 뛰어난 리더 당분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선방식 문제는 형식상의 문제보다 불공정한 집행상의 문제에 있다. 경선집행상의 문제 즉 동원정치는 비민주적 구태정치라는 본질에서 파생한 것이다.
유시민의 이에 대한 지적을 볼때 그는 핵심과 본질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정치인이다.
정치는 과정과 결과가 함께가는 플레이다. 과정상 공정한 경쟁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유권자는 마음을 주지 않는다.
대선구도에서 '성공한 10년' 대 '정권교체' 구도가 '개별인자' 대 '정권교체'보다 더 유리한 구도이다.
그러나 여권 전체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는 여전히 낮다. 여권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라면, 개별 정치인는 '전략적 상품'이라 볼수 있다.
여권 경선은 '브랜드 이미지'와 '전략적 상품'을 '동시 세일즈'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러지 않을거면 현재 신당 및 여권통합은 혹은 개혁세력 통합은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동시 세일즈를 위해, 여권의 모든 정치 행위는 투명하고, 가치지향적이고, 공정한 구도에서 경쟁해야 한다.
공정하되 경쟁이 없다면, 개별상품의 가치는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더불어 경쟁하되 공정하지 않다면 경쟁의 의미와 가치가 없는 상품을 대중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유시민 지적했듯이 경선일등에 환장한 모 정치인이 구태가 바로 '동시 세일즈'를 말아먹는 행위이다.
반세기 대한민국 국민은 정치 개혁을 위한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실패도 있었고 성공도 있었으나 잠깐의 좌절때문에 도전을 멈추어선 않된다.
이번 대선 경쟁도 하나의 실험이고 도전이다. 드럽고 치사하지만 작은 진전을 위해, 마지막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희망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