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시민 좋아하지 않았다. 근데 어느새 유시민을 지지하게 됐다. "내가 왜 유시민을 지지하게됐지?" 라는 질문에 봉착했다. 찬찬히 생각해봤는데,
말만 잘한다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 유시민에게 분명 말은 엄청난 무기이다. 하지만 유시민은 단순하게 말만잘하지 않는다. 그의 말엔 근거가 있다. 이러이러해서 이러지 않느냐? 왜이렇느냐? 이렇게 논리적이게 말이다.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치판의 흐름을 볼줄 아는 것이다. 난 언제부터인가 유시민의 말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또 볼땐 잘몰랐지만 지나고 나면 그는 내가 하고싶은 말을 했던게 아닌가? "저 후보는 자질 부족인데 , 저 후보는 벌써 신의 잃은지 오래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유시민은 여과없이 직설적으로 그말을 내뱉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거기에 떡실신 하는거다. 가슴 한 구석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보기만해도 열받는 더러운 정치판에서 이거 하나만으로도 그를 뽑을 이유는 충분하다. 다른 정치인처럼 숨기고 두둔하고 은폐하고 그러지 않고, 청명하게 소신대로 진실을 말하는거에 일단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로도 적합한건, 그에 그치지 않고 많지 않은 나이에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도 가지고 있다는 거다. 참고로 그의 저서를 안읽어본 사람은 얘기 꺼내지도 마라. 근거 없는 네거티브들은 리플 달생각도 하지마라. 너희들이 말하는건 근거가 없다. "말만잘한다" 이런추상적인 개념말고, 이명박처럼 확실한 증거말이다. 더 확실한건 유시민에겐 여타 정치인처럼 구체적인 네거티브거리가 없다. 청렴 결백하단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
한마디 더 하자면, 그 이명박지지율이 60%라는데 한나라당 가족친지만 투표했냐? 이글 읽으시는분 투표하셨습니까? 나도 국민이다. 그런 투표한적없다. 더러운 언론 플레이좀 그만하고 확실한 표의 출처를 적어서 발표를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