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가을장마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저께도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저는 비가 내일은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비를 좋아합니다
이슬비던 소낙비던 혹은 폭풍우던간에 말입니다
하지만 제 취향일뿐 ,,,이 오랜 장마같은 가을비는 농민들의 시름을 불러오게 하고
차가워지는 날씨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합니다
아니 가깝게 바로 내집에서도 빨래걱정 환절기 아이들 감기걱정
그리고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힘차게 뛰어놀아야하는 ,,,,시간에
집안에 틀어박혀 진종일 내리는 비를 바라볼 우리아이들,,많은 아이들
제가 가진 취향은 비와 그리고 스산한 바람따위의 그런 소도구적
날씨와 환경이지만 그게 어디 삶의 연일 계속되는 날씨를 바랄 만큼의
한심한 생각을 하는 상식이하의 따위는 아닙니다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그 여러가지 생각 그 상념들 바램들
마찬가지로 정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은 너무나 다를것입니다
나는 우파요 좌파요,,,너는 진보요,보수
이렇게 나눔의 기준은 참으로 다양하고 그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사람마다
같은 생각을 두고도 의견이 분분할것입니다
그런데 보수와 진보의 나눔은 어디에 있을까요?
별것 아닌 몇가지 글로벌한 기준에 의거해야 할까요?
희망을 위해 미래를 위해 그 의견의 다름이 무었인지 가끔 모를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을 하더군요 개혁보다 실용적인 기준으로 이번 컷오프가 이루어 졌다고
그것의 바램이 결과라고 말입니다
이또한 참 난처한 해석입니다
무었은 무었이다라고 단정을 지어야되는 식의 나눔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보지만
딱히 다르게 말할 것을 찾지 못해서 긍정은 하지 않았지만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참으로 불편하고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다 함께 힘을 모아 돕고 나누자는것에 동의하지 않을사람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을런지요
보수와 진보는 다르지 않습니다
참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가치를 존중한다면 그것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너의 성은 이씨요 나의 성은 김씨요의 불변의 것이 아니라
어제는 보수였다가 오늘은 진보가 될수 있고 내일은 또 다르게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은 기준은 늘 한가지 ,,,,
이 우울한 비를 그치게 해서 햇살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것
그리하여 아이들이 계절을 만끽하게 하여 뛰어다니게 하는일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미래의 가치를 위해 함께 나갈수 있는일
조금씩 나눔으로 부족함을 서로서로 메꾸는일
저는 생각해봅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의 차이가 아니라 누가 더 옳은가에 대한 차이
이것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아마 생각해보면 알것도 같다는 믿음
저는 보수적인 관점의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 숨이 턱 막힙니다
저는 참으로 진보적이라는 분들과 대화를 하면 가슴이 치밀어 오를때가 있습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무조건적인 배타
제가 유시민 후보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보이기 시작한것은
어쩌면 가장 배타적일것 같은 생각의 분이 가장 포용력이 있고
가난한 이웃에 대해 같이 눈물을 흘려주고 그들의 등을 만져줄수 있다는 생각
최소한 부조리에 대해 비겁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
이제 돌아온 그분의 길,,,,,기다릴줄 아는 미학을 실천 할것 같다는 생각
명분만 따지고 자신의 이상만이 최선의 것이라 부르짖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
앞서가는 자들의 발을 걸기 보다 뒤쳐진 사람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낼것 같다는 생각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인 공약을 하지 않고
실천적인 공약과 따스한 미래를 이야기 할 것 같다는 생각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이 뭉쳐졌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 옳았다는것에 대해 요즘 확신을 해봅니다
유시민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다행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큰 무대로 나섬에 대해 잠시의 기쁨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지만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는 이유는 ,,,,,,,아마도 아실것 같다는 생각,,또 해봅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가 참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상한것은 비가 오는날 보다 비가 오지 않는날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비가 며칠간만 내려도 사람들은 잠시 잊어버린다는것
맑게 개인 하늘을 꿈꾸는분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대구에 오신다면 ,,,,한번 먼 발치서라도 뵙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