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을 가지고 초랑이 방정을 떠는
1차 무뇌광란이 이제 좀 잠잠해질만 하니
유시민 이해찬의 단일화를 두고
2차 무뇌광란이 시작된다..
암튼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게 이 무뇌바이러슨가 보다
무뇌광란자들이 혹시 지롤 할 지 몰라 먼저 전제하고 말하는 건데
난 이해찬이든 유시민이든 어느쪽에 줄서지 않는다.
컷오프에는 둘다 지지할 것이고 만일 본경선이 올라오게 되면
누구든지 단일화 하면 단일화된 그를 지지한다..
따라서 내가 하는 말이 누구에게 유리하게 불리하네
누굴 미네 마네 요따구 소리 할꺼면 스크롤 내리고 가서 어여가서 쳐 자라...
단일화에는 두가지 조건이 있다.
하나는 시기이고 다른 하나는 방식이다
일단 시기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자면
컷오프 직후 바로 하는 것이나 본경선 1차라운드 (울산/제주) 이후에 하는것이나
이건 전술적 판단에 근거하는것이므로 원칙으로 따지고 싶진 않다
이는 일종의 옵션과 같다. 전적으로 손학규의 조직력에 달려 있다
만일 손학규의 본선 조직력이 상당히 강하다면 단일화는 서두르는게 좋다
그러나 만일 손학규의 선거인단 조직력이 비교적 약하다 판단되면
1차라운드에서 손학규를 박살내놓고 광주전에 단일화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시기 정함은 전술적 문제고 손의 힘을 예측을 해야할 문제니
지금 당장 어느것이 무조건 옳다 하긴 좀 그렇다
내가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고픈건 단일화의 방법이다
지금 보면 1. 컷오프 성적 2, 본경선 1차 라운드 성적 3. 후보간 결단
이렇게 세가지 방법이 논의되고 있나보다
먼저 1번은 의미가 없다. 우선 컷오프 성적은 공개되지 않는다. 5명의 명단과 이들의
기호추첨만 공개된다. 나머진 다 비공식적으로 알아보는 수치일뿐이다
우리끼리 성적표 까보니까 누구누구가 컷오프 성적이 젤로 좋아서
그걸 기준으로 누굴 선정했어요 라는 식은 모양새가 일단 파이다..
너무 재미가 없고 드라마틱하지 않다
둘째로 1차 라운드 경선결과로 판단하자는 발상은 나이브하다.
앞전에 말했듯이 이 방식의 가부는 전적으로 손학규의 득표력에 달려 있다
만일 손학규의 득표력이 상당한 수준에 달했다면
그제서야 꼬마 두명이서 숫자를 보고 단일화한다는 모양새가 된다
이는 이미 지는게임에 저무는 드라마다. 그걸로 끝이다
난 단일화는 무조건 후보간 합의와 결단 그리고 추대라는 절차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사 내부에서 어떤 숫자를 근거로 경쟁을 하던
토론을 하던 그건 전적으로 후보의 몫이고 최후 판단은 후보끼리의 결단이다.
공개적으로 기준을 걸어 놓고 진쪽 후보가 더이상 경선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져서는 곤란하다,
이건 모양을 찌그러 뜨리는 행위다.
민주주의 원칙을 들이대며 후보간 결단을 트집잡는것도 비겁하다
지금은 뭘해도 현실적으로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어렵다
공개되지 않는 여론조사로 결정하는것이나 경선이 다 치러지지도 않았는데
일부지역의 표대결로 결정하는거 역시 민주주의는 아니기 때문이다
단일화의 목적은 뭐니 뭐니해도 참여정부 계승 세력의 대함대가 구축되었다는
그래서 그 위용을 보여주는 것이 되어야 하는거다. 그것 이외에 아무런 이유가 없다.
유시민이 후보로 나가던 이해찬이 후보로 나가든 결론은 무조건 저것이다
둘다 개인적 욕심이나 입신이 있을 이유가 없다.
따라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도 후보간 합의에 의한 추대가 최선이다.
후보단일화는 하나부터 열까지 무조건 모양새가 중요하다
숫자에 연연하여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지 말고 오히려 결단을 포장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숫자는 그 결단을 치장하는 포장에 불과하다는걸 명심해야 할것이다
어차피 백만인을 모두 충족할 민주적 경선절차는 지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솔직히 말해서
이해찬 유시민 두 후보는 별로 걱정이 안된다
두사람다 상대를 너무도 잘알고 무엇이 옳은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두 후보진영에 있는 무뇌빠들이다
이런 무뇌들이 후보를 호랭이에 태우는 무뇌광란을 일으켜
혹여 후보들을 정서적으로 가심아프게 만드는건 아닐지 걱정될 뿐이다.
암튼 이해찬 유시민...단일화가
이번 대선이라는 드라마에 1차 증폭제가 될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