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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예비경선 관전법 ( 서영석님 글은 댓글내용이 더 의미가 있음)
서영석님 펀글 | 2007-09-04 01:30:54 | 조회 87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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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예비경선 관전법

* 부제가 진짜 제목이고 본제는 삐끼용 제목에 불과함을 미리 천명함.

나도 이제는 어디 가서 기자생활 좀 했다고 할만한 나이가 됐다고 자부한다. 나이 오십이 넘도록 여전히 생계 유지의 기반이 뉴스에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이게 과연 자랑스러운 일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든 나 스스로의 관점에서건 뭐 약간 의문의 여지가 있긴 하다.

이십년을 훌쩍 넘기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요즘처럼 적대적인 언론환경에서 대선 치르는 정치세력이 존재하는 경우는 아마 처음 맞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늘(9월3일) 조간신문과 석간신문을 일별하면서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5년전 10년전에는 그래도 조중동의 대항 세력들이 미약하나마 존재를 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제도권 언론 환경이란 측면에서 보면 그 당시가 오히려 천국이 아니었을까 할 정도의 느낌마저 든다.

물론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 등은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그리고 문화일보 등과 논조가 전혀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 정권, 특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이란 측면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우며, 노 대통령과 연관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치조직에 대한 거부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노 대통령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일이라면 쌍수를 들고 흥분하는 게 요즘 조중문의 일상이다. 반대로 이명박에 관한 일이라면, 그에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은 무조건 크게 써야만 하며, 그에게 털 한오라기라도 해가 될 듯한 내용이면 어떻게든 포장과 분칠을 통해 그 대미지를 적게 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감세청탁을 한 업자에게 뇌물을 받았는지 아닌지에 관해서는 현재로선 검찰의 언급이 유일하다. 검찰이 이 정권이 뭐가 이쁘다고 봐주겠는가. 검찰은 정윤재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계좌추적 등의 수단을 통해 내사를 했을 것은 분명하고, 아무리 털어도 돈 받은 흔적이 없으니 그 정도 선에서 일단락한 것이지 돈 받은 쥐꼬리만한 흔적이 있었다면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은 120% 자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윤재 전 비서관이 무슨 큰 범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떠드는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들이 쓰고 있듯이 노 대통령 가까이 있었던 것이 최고의 죄목에 해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질극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간을 빼 주더라도 구해야 한다고 나발을 불던 기성 언론들이 사건이 매우 긍정적으로 일단락되자 도저히 한마디 뭘 걸지 않고는 못 넘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돈을 줬느니 어떻게 했느니 시비를 걸다가 국민들에게 잘 먹혀들어가지 않자 이번에는 현지 지휘를 통해 인질사건을 해결한 일등공신인 김만복 국정원장에게 시비를 걸고 있다. 음지에서 일해야 하는 국정원장이 언론에 노출됐다고 난리법석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등을 통해 상시 언론에 노출되고 있는 존재가 국정원장이다. 국정원장이 현지 지휘를 하면서 언론에 노출됐다면 몰라도 인질극을 무사히 해결한 다음에야 국정원장이 언론에 노출이 되건 말건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렇게 국정원장의 언론노출을 걱정한다면 스스로 안쓰면 됐을 것 아닌가.

국정원장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더이상의 인명 희생 없이 우리 국민을 구출한 공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언론노출 운운 하면서 소동을 벌이는 이유가 달리 있는게 아니다. 조중문의 경우야 이 정권을 해롭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짓이든 할 준비가 돼 있는 집단이기 때문일 것이고,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의 경우 아마도 이 정권에 대한 불만도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적대적이란 면에서는 거의 최악의 상태이기 때문에 여권의 많은 인사들이 여러 면에서 노 대통령을 경원시하는 것은 어쩌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과거 이처럼 기성언론이 일사불란하게 특정 후보를 맹렬하게 지지하거나, 특히 50대 이후 연령층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시피 하는 일부 수구언론의 경우 아예 까놓고, 그리고 자발적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강력한 병풍의 역할을 했던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런 언론의 일사불란함이 "무섭다"고까지 표현했을까. 수구언론들이야 이번 기회야말로 다시는 없는 정권 쟁취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면 날아갈세라 쥐면 꺼질세라'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 보호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일 게다.

통상적인 사고의 범주 속에서 보면 이런 환경 속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처럼 "제발 대선 판에서 한발 비켜서 달라"고 얘기하는 것도 그렇게 무리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조중문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이뻐하리라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로 넌센스요, 오판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조중문 등 전 기성언론이 똘똘 뭉쳐 반노(反盧)의 포지셔닝을 점유하고 있는 지금에서는 '반(反)한나라당 비(非) 노무현'이란 제3의 길은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결국 한나라당이 '반노반DJ'를 선택한 이상 그 대척점에 서 있는 후보자들의 포지션은 자동적으로 정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유시민 전 장관은 그 반대편에 서 있는 포지셔녕의 명칭을 '친노'로 규정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의 개혁세력들은 나름대로의 가치와 명분을 가지고 표의 심판을 받았으며, 많은 전투에서 패했지만 큰 전쟁에서는 이겼기 때문에 지금 그들의 가치와 명분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내 개인 생각으로는 결국은 '친노'란 레테르를 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성언론들이 일치단결해서 붙이는 '주홍글씨'란 것은 그 글씨를 가슴에 달게 한 원인 행위가 있느냐 없느냐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어떻든 아무리 외면하고 싶은 민주신당이지만, 이제 경선 국면에 들어서면 기성언론들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중문을 비롯한 기성언론들이 과연 어떤 기교로 민주신당의 경선을 뭉갤 것인지 미상불 궁금하기도 하다. 아무리 수작을 부려본들 결국은 균형을 맞춰주는 우리 국민들의 절묘한 정치력을 아예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나라당 경선 때도 조중문만 보면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당시 예비후보를 엄청나게 압도한 게 분명했는데 막상 표를 까고 보니 실제 여론조사 빼면 오히려 박근혜 전 후보가 이기는 불가측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가.

민주신당의 경선도  컷오프를 위한 예비경선이지만 따지고 보면 흥미진진한 구석이 많이 있다고 나는 판단한다. 우선 큰 틀에서 볼 때 노무현 대통령을 부정하고 있는 손학규-정동영 예비후보와, 적극 옹호세력인 이해찬-한명숙-유시민-신기남-김두관 예비후보들과의 토털 득표 차이가 어떻게 날지도 관심이다.

조직이 없는 손학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등에서 1위를 달리는 것은 조직이 강한 정동영 예비후보 쪽에서 1인2표제를 통해 밀어주고 있는 효과도 일부 있을 것이요, 다른 무엇보다 현재 도토리 키재기이긴 하지만 이명박 후보와 대결을 선언한 이들 가운데 가장 앞서고 있다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로 활동했을 당시 손학규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핸디캡을 과연 어떻게 극복해낼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오직 지지율에서 뒤지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탈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큰 변명거리가 없는 손학규로서는 이명박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이 단순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명제를 극복해낼 수 있느냐가 손학규 생존의 관건이 될 것이다.

정동영 예비후보의 경우 지금까지 지지율 추이를 볼 때 그가 차기 후보로서 각광을 새삼 받았기 때문에 여론조사 2위를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역시 조직의 힘이다. 대통령 후보를 위한 경선은 조직보다는 바람이란 설이 현재까지는 대세다. 과연 컷오프에서 바람이 얼마만큼 정동영 예비후보의 표를 잠식할 수 있을지 그것을 측정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커다란 관심은 이해찬과 유시민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큰 틀에서 볼 때 손학규-정동영의 반대진영에 속해 있는 이른바 '이해찬 그룹'들은 이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공개적으로 DJ-노무현 정부의 계승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한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다. 결국은 후보는 한사람으로 압축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예비후보는 이해찬-유시민 두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될 것인지, 누구로 단일화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아니. 이번 민주신당 경선에서는 이해찬-유시민의 단일화가 흥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가 될 공산이 매우 높다. 만약 두 사람이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누를 수 있기를 단 1%라도 기대한다면 아마도 스스로 후보가 돼야 한다는 욕심만큼은 버려야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란 측면에서 접근해야지, 내가 후보가 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문제가 없는 조사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떻든 여론조사에서 50% 지지도가 나오는 후보를 눈 앞에 두고, 스스로 2~7% 안팎으로 오가는 두사람이 만약 서로 내가 후보가 돼야만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얼마나 코미디가 되겠는가.

후보를 선언한 이상 필승의 신념을 가져야 하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최선을 다하되 결국에는 국민이 보기에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느냐, 그 결과에 따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다가 민주신당의 경선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닐 수도 있다. 민주신당 경선 이후를 미리부터 예단할 필요는 없지만, 민주신당의 정식 후보가 된다 한들 지금 여론의 추이나 환경으로 볼 때 그렇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기 어려울 상황이 올 개연성이 높다. 그럴 경우 또다른 본선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사족.

이처럼 언론을 비롯한 모든 환경 면에서 99.999%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것밖에 없는데도 그의 지지도가 50%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응답률마저 매우 낮은 여론조사라면 더욱 그렇다.

응답률이 무슨 애기냐 하면, 여론조사를 했을 때 응답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뭐, 현재의 정치환경에 혐오를 느끼는 사람일 수록 그렇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응답률이 매우 중요한데. 이건 비용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대로 조사의 대표성을 얻을 수 있는 최소 표본의 수는 1천명이라고 보통 보고 있다. 그런데 응답률이 한 90% 된다면 1천표본을 얻기 위해 1천1백명정도에게만 조사를 하면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응답률이 10%라면 1천표본을 얻기 위해 1만명에게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1만명 가운데 1천명만이 응답하고, 그 가운데 500명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면, 실제 1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명박의 지지율은 5%라고 볼 수 있다. 9천명을 응답을 거부했으므로 사실상 90%는 무응답에 해댱한다. 하지만 여론조사기관은 이 경우에도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을 50%라고 발표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그 상대방인 민주신당에게 흠될 일이 하나라도 있으면 침소봉대 확대과장 도배질을 마다치 않는 유력 수구언론들의 절대적인 도움을 받고도, 그리고 응답률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는 이 기묘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도 50% 지지밖에 얻지 못하는 이명박 후보의 품질 역시 아닌게 아니라 불가사의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IP : 121.131.190.x
누리
5 4 3 2 1 -1 -2 -3 -4 -5   (누리제로그인)
[1/33]  순위권  IP 121.53.83.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29분      
1등?
여전히 등수놀이는 잼잼.
[2/33]  제갈파생 (g00r00mi) IP 211.232.141.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32분      
2등?
[3/33]  눈팅  IP 222.120.19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33분      
3등~~
우와~ 첨이다.
[4/33]  안돼~겟니? (hanb7001) IP 59.21.12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35분      
4등~~
[5/33]  들꽃향기55 (hjs7531) IP 218.234.12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36분      
아 5 등
[6/33]  우하하  IP 220.67.149.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37분      
그러게요. 100% 아닌 게 이상하지요?
그건 그렇고 오마이-한겨레-경향-프레시안 등은 문국현을 선택한 모양인데, 노무현 정권의 공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데다가 FTA 찬성하는 후보를 왜 지지하지? 그냥 노무현 옆에만 안 있었으면 되는겨? FTA 가지고 그렇게 삐진 거 아니었나? 대체 문국현을 왜 지지하는 겨? 정책적 차이가 멸로 없는 것 같은데... 알 수 없어.
[7/33]  서영석 (du0280) IP 121.131.19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0분      
ㅎㅎㅎ / 쫘아식이, 관점이 아주 정치적이네. 니가 사는대로 남도 그렇게 산다고 착각하지 말거라
우하하 / 그러게 말이에요. 알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결국 문국현에게도 배신당할걸요. '반한나라당 비노무현'은 제3의 길인 셈인데, 영남 지역주의가 최고조에 달하고, 창녀보다 못한 언론들의 쌩쑈가 있는 한 제3의 길은 5% 이상의 득표력을 못지닙니다. 민노당의 득표력이 바로 그것인데, 따라서 민노당 지분을 생각하면 비한나라비노 노선은 지지율 0%라고 봐야죠. 막판에 가면...
[8/33]  혀기  IP 219.241.23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0분      
노통과 민주신당이 언론에 맞서는 대비책이 없다면 큰문제로군요

요즈음 포탈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많은 네티즌들이 언론을 전부 믿는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서프앙들이 서프에서만 너무 안위 하지말고 포탈로 나가서 응원좀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9/33]  물끌이 (traveler) IP 121.129.17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2분      
이 거 왜 빨리 대문으로 안 가?
[10/33]  서영석 (du0280) IP 121.131.19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2분      
혀기 /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도 어렵죠. 대책 세운다고 미친넘들이 제정신 차리기를 기대하기란 어렵고... 결국 바람을 불러 일으켜 후보를 키워야죠. 이명박이 자충수를 두면 더욱 좋고.... 워낙 언론이 오냐오냐 하는 분위기라서 큰 거 터지면 대책 없을 개연성도 있죠. 뭐....섶에서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견해에는 적극 찬성입니다만....
[11/33]  들꽃향기55 (hjs7531) IP 218.234.12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3분      
경선이 끝난후 정동영이나 손학규씨가 유시민후보를 도와 줄까요?
[12/33]  파란해골13호 (nemesis1827) IP 211.53.131.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5분      
한나라당의 노선과
현재 민주개혁세력의 노선
그리고 친노레테르
신당의 경선흥행
여론조사의 문제점.
마지막 이해찬-유시민 단일화까지
두루두루 콕콕찝어서 정리 해주셨네요 ㅎ

이명박 지지율 50%에 맞서서 정말 2%내가 우위다라는 말은
무색한 이야기입니다^^
서영석님의 말대로 경선뿐아니라 대선까지 승리할 후보를
국민들이 지혜롭게 뽑아주기를 기대합니다.


[13/33]  서영석 (du0280) IP 121.131.19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8분      
들꽃향기55 / 정동영 손학규가 진다는 전제인데...지금은 유시민이 이긴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아닌가요? 여론조사만 보면....따라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임... 하지만 누가 이기든(만일 손학규가 되고 유시민이 안되는 그런 상황이라 해도)....경선 주자들이 농땡이 부리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뭐 가능성 없다면 다 농땡이겠지만(어차피 그건 농땡이 부리나 안부리나 똑 같고...) 뽑힌 후보가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있다면 조금 다르겠죠. 뭐...후단협 비슷한 문단협 이런게 나올수도 있을것이고...
파란해골13호 / 결국 따지고 보면 경선을 주도하는 세력들 즉 국민경선 선거인단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죠. 그 역할을 중요하게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국 예비후보들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얘기했지만 대선 경선은 조직을 다져도 대세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직이 자기 편이 아니거든요. 대세를 장악한 후보 편이 됩니다.
누가 후보가 되느냐....누가 이겼을 때 진 쪽이 어떻게 나오느냐를 생각할 때 아닌 것 같은데요. 언론이 어떻게 나오든 민주신당 경선 흥행이 잘 안되면 그걸로 끝이죠.
아직도 한나라당이 필패한다는 믿음이지만, 그것도 좋은 후보가 없으면 백약이 무효거든요.
[14/33]  바라마  IP 222.120.19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48분      
앗~싸~~
10 위권?..ㅋㅋ
[15/33]  goti  IP 152.99.241.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50분      
이해찬 유시민 싸움이 정말 재밌을 거 같아요. 근데 유시민이 좀 약하지 않을까 해요. 폭발적 인기는 있으나 이명박의 대안이라기엔 좀 약한 구석이 있어서요..이해찬 입장에서는 한명숙의 표를 가져오는 것으로 우선 땜빵하려는 거 같은데..결국 이해찬이 되지 않을까요?
[16/33]  서프사랑  IP 124.57.163.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53분      
지금 시점에서 지식인들이 언론의 부당함을 지적해 주어야 할것 같은데..
대다수 지식인들이 같은 포지션에서서 침묵하고 있으니..정말 걱정입니다.
참 지식인이 없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저는 회사에 가서 임원들 앞에서는
정치에 관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에 "노"자도 말못합니다.
분위기가 너무 살벌(?)해서..
오로지 "이명박"으로 몰아가는 그 험악한 분위기
언론에 힘 아닌가 싶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그런 시대가 올까 두렵기 까지 합니다.

언론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정말 힘든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꼭 이기고 싶습니다.
꼭 이겨야 합니다.

최선이 아니라 차선이라도 선택해서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

승리를 위해 힘이 되는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화이팅!!~~ 아자!! ~~

[17/33]  퍼즐맞추기 (jazzrose) IP 211.219.9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55분      
왜 찌라시 조중문말고 다른 언론까지 고개를 돌렸는지는 안생각해 보았는지....그런 일이 벌어진데 자신은 책임이 없는지...내가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뉴스를 쭉 되집어보다가 턱보니, 이름이 등장하더만...지지율 뿍빠지고...
[18/33]  들꽃향기55 (hjs7531) IP 218.234.124.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55분      
사진보니깐 30대인줄 알았는데
50대라니 ....
서영석님의 글은 이창호바둑같습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19/33]  서영석 (du0280) IP 121.131.19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0시59분      
goti / 결국 누가 되는 것아냐는 문제의 정답은 결국 될 사람이 된다는 것이겠지요. 꿩잡는게 매란 얘기가 있듯이 이해찬이냐 유시민이냐는 문제는 아마도 누가 본선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경선선거인단이 보느냐가 관건이겠죠. 유시민은 정치선배인 이해찬에 대해 충분히 그런 스탠스를 가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 총리 역시 대승적 관점에서 그렇게 가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유시민이나 이해찬 주변의 참모들이 진영논리에 빠진다면 그건 불행이겠지요.
유시민 편드는게 아니라, 본선 초반에는 각개약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누가 '물건'이라고 선거인단이 판단하느냐에 따라 양보하는게 표의 결집력 극대화를 위해 좋다고 봅니다. 만일 조직간의 싸움이라면 미리 단일화하는게 낫지만, 결국 조직을 기반으로 승부는 바람으로 낸다는 관점에서 보면 초반 경선은 따로 가고, 적당한 시점에 단일화하는 게 더 극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군요.
서프사랑 / 참 어렵죠. 하지만 5년전에도 10년전에도 어려웠죠. 문제는 어려우냐 아니냐에 있는 게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면 이길수 있다는 확신, 그리고 올바른 길을 선택했는데도 패배한다면 국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뭐 이런게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퍼즐맞추기/ 미친 시키....날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거라. 내가 썼다고 삐지는 건 너밖에 없을걸. 니가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들꽃향기55 / ㅎㅎㅎ
[20/33]  노른자위 (zenasu) IP 59.30.57.x    작성일 2007년9월3일 21시00분      
그간 이명박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것에 대해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서영석님의 글을 보고 알겠습니다.... 여론조사의 맹점을 명확하게 설명하셨네요.. 주위 다른사람에게 설명해줘야겠습니다..^^
[21/33]  김채린 (ayss0722) IP 124.62.25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1시00분      
영석오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국민들도 자존심이 쎈 국민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저는 요즘 오프에서 정치 얘기를 하면서 제가 먼저 지지자를 밝히면서 이명박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도대체 자존심도 없냐? 부동산문제, 위장전입 등 하자 투성이인 후보를 당당하게 지지한다고 남에게 말할 수 있겠느냐? 나는 지금 비록 지지율이 저조하지만 깨끗하고 당당하고 없는 사람 측은하게 여기는 후보를 지지한다' 하면 많은 사람이 수긍을 하더라구요. 자존심, 이거 건드려 주면 돼요. 이명박 지지하면 너도 그런 사람이구나 하는 표정을 져 주지요.
[22/33]  서영석 (du0280) IP 121.131.190.x    작성일 2007년9월3일 21시02분      
노른자위/ ㅎㅎㅎ
김채린 / 오빠란 얘길 들으면 닭살 돋는 시대를 살아서인지 ㅎㅎㅎ 좋으면서도 조금 그렇군요. 그건 그렇고....좋은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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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민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얘기 네요.

여론과 응답률은../

술먹고 들어와서 여길 처음 오는거 보면..

나도 유시민의원에게 물들었나 봅니다.

죽어도 응원합니다.

오늘 싸이 일촌수락도 해 주셨던데..ㅋ

유시민을 정치인으로서도 좋아하지만..

인간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적극지지합니다.
07-09-04

로시난테  

명쾌한 분석에...
통쾌한 답변...

ㅎㅎㅎ
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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