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과의 단일화과정이 유시민의 가장 큰 고비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유시민님이 정치 경력에서 대선배인 이해찬을 누를수 있을까요??
이해찬은 국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정책 업무 수행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으로 정평이 난사람입니다.
토론에서 유시민을 제압할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이해찬입니다.
지금 보니, 참여정부의 핵심세력들은 이해찬을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이해찬 관련인사들은 매머드급 인사들입니다.
이해찬 캠프의 주변인물들이 보통이 아닌것으로 봐서는, 이해찬님이 사력을 다해 진짜 대통령 되겠다는 마음을 가진거 같습니다.
사실 참여정부의 정책을 가장 잘 계승할 후보는 유시민보다는 이해찬입니다.
단, 이해찬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다음과 같은 염려사항이 있습니다.
이해찬의 가장 큰 문제는 기존의 지지자들을 제외하고, 일반유권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바로 골프파문이라는 언론폭탄을 정면으로 맞은것입니다. (이명박 비리의 만분의 일도 안되는 사항이지만, 일반유권자들은 언론의 태두리 안에서 사고할수 밖에 없고, 그 총리 불명예 퇴진이라는 너무도 좋지 않은 기억이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교육부 장관시절 여러가지 오해가 지금도 있습니다. 그 일들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일들을 반박하는 과정이 좋지 않게 비추어진다는 점입니다. 언론에 이러한 부분이 잘못 비춰지기라도 한다면, 현 20대로부터 지지를 받기 힘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총리로써, 참여정부의 일부 잘못된 부분을 강력하게 질타받을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즉 상대의 질문이 자신의 참여정부의 과에 초점을 맞추려는 전략이 맞아 떨어집니다.
이러한것은 자신의 정책에 대한 비판보다는 참여정부에 대한 비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참여정부는 국민의 오해를 가장 많이 받은 정부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낮은 지지율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봤을때, 일반 유권자들이 과연 어느정도 선까지 지지를 해줄까요??
유시민님이 강경 친노이미지로 언론에 뒤집혀 씌웠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언론에 각인된 이해찬님의 강경이미지는 더 강력합니다.
이해찬도 동시에 지지하지만, 이미지 메이킹이 너무도 안되고, 너무도 단호해서(유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일반인들의 흡인력이 좀 약해보입니다.
이해찬후보로 단일화되어서 가질수 있는 걱정거리들이 이런것들입니다.
이왕은 유시민으로 단일화되면 좋겠지만,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이해찬으로 단일화 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지자들로부터 약속받은 사항이기 때문에, 유시민, 이해찬 누구로 단일화되던, 큰 상관은 하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