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합민주신당 유시민 대선 예비후보는 2일 "선진 통상국가로 나가기 위해서는 낡은 관념과 선입견에서 해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뉴타운웨딩홀에서 열린 참여정부평가포럼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영토 확장 공약과 관련, "영토 확장이 실제론 불가능하지만 우리 기업이 밖(해외)에서 새로운 꿈과 아이디어를 펼치고 있는 곳이 가상적 영토공간"이라면서 "가상적 공간을 영토로 확장해 나가자는 것이 선진 통상국가로 나아갈 목표이고 제가 이렇게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을 겨냥, "지친 국민에게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꿈같은 예쁜 동화이지만 삶을 개선해주지는 않는다"며 "운하사업은 국토와 국민 분열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대다수 예비경선 후보들의 이 후보 비판과 관련해선 "국민의 정부를 포함, 지난 10년간 정치.사회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집권세력 후보가 (도곡동 땅 등과 관련) 신뢰할 수 없는 후보와 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평화와 번영으로 요약되는 이 시대의 정신에 부합하는 실천능력을 국민에게 입증해 보일 수 있는 힘을 키워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상선 참여정부평가포럼 경기상임대표 등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