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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눈물엔 소금기가 없다
싸리 | 2007-09-01 21:00:08 | 조회 71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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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30일 민주신당 강원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해찬, 한명숙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친노 후보라는 말을 거부한다.”.....그는 또 "2년 전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 된다고 나라 망하지 않는다고 했던 말 취소한다. 그 분이 대통령 되면 잘못하면 나라 망하겠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연합뉴스 8월 30일)

나는 오래전부터 유시민을 예측 가능한 정치인 유형 B형으로 분류한 적이 있다. A형은 ‘한다면 하고 안 한다면 안하는 사람’이고 B형은 그가 쓴 책 제목처럼 거꾸로다. B형은 ‘한다면 안하고 안 한다면 꼭 하는 사람’으로 나는 분류하고 나는 그를 전형적인 B형 인간으로 취급해 왔다. 이러한 프리즘을 통한 나의 그에 대한 예언은 적중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나는 그가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를 창피하게 만들지 말라.’며 고개를 젓고 손사래를 칠 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어쩌면 저렇게 연기를 잘 할까? 정치를 그만 둬도 밥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그의 현란한 연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아 먹어가곤 했다.

그런데 이제 양상이 달라졌다. 오늘 아침 볼 일이 있어 국회 기자실에 들렀는데 기자들이 몰려들어 그의 행보를 예측해 달란다. 나의 지금까지의 예언이 100% 적중했다는 것이다. 나의 대답은 간단하다. ‘반대로 거꾸로 보면 그의 미래가 보인다.’이다.

나는 그가 출마를 100% 부인하고 있을 때 99.9% 출마할 것이라 예측했고 그것은 100% 적중했다. 나는 그가 출마를 선언할 때 ‘출마 선언은 하되 완주하지 않는다.’며 99.9% 반노(反盧)의 길을 걸어 갈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두 번 모두 사람들은 나의 예언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아래의 8월 6일 나의 홈페이지에 쓴 칼럼을 통해서다.

나는 그가 2002년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그의 말처럼 칼럼리스트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 때는 참 순진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정치행각은 오로지 ‘대통령 이름을 팔아 개혁의 탈을 쓰고 정치지분을 챙기는’ 것이었다. 예측 가능성은 B형에 맞추고 그의 디테일은 ‘정치지분’에 맞추어 생각하면 항상 A+의 답을 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그의 생각이 바뀌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제 그는 친노(親盧)를 할 이유가 없다. 친노(親盧)를 이용해 빼먹을 단물이 이제 없어졌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또 예언한다. 그는 99.9% 반노(反盧)의 길을 갈 것이다. 두고 보시라 그가 얼마나 찬란하게 얼마나 비정하게 반노(反盧)의 길을 걸어가는지.....(8월 6일 청래 칼럼중에서)

나는 나의 예언이 맞고 틀리고가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조장에 그가 앞장서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는 점이다. 노대통령까지 이용해 먹으며 자신의 정치지분을 챙기려드니 그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개혁당을 만들었다 해체하는 과정에서도 열린우리당에 10명만 남아도 끝까지 사수하겠다고 하다가 깃털보다 가볍게 그의 손바닥을 뒤집었다. 그 과정에서 그 한사람의 말 바꾸기가 정치인 일반에 적용되는 ‘일반화의 오류’로 인식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정치인들은 원래 다 그래....이 냉소를 어쩔 것인가?

그가 드디어 자신이 정치적 경호실장을 하며 엄호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버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가 언제 어디서라도 “친노후보 맞습니까?”라고 물으면 당연히 “그것을 질문이라고 합니까?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친노입니다. 더 이상 그런 것 묻지 마세요.”라고 일축할 것으로 자연스레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의 대답은 단호하게 ‘친노후보 거부’로 돌아 왔다.

나는 일찍이 99.9% 반노(反盧)의 길을 비정하고도 찬란하게 걸어 갈 것이라 예측했었다. 이제 나의 예언에 의심하지 마시라. 요즘 그의 홍보물에 관심이 가는 모양이다. 언론들이여! 고개를 갸우뚱거릴 필요가 전혀 없다. ‘따뜻한 캐릭터’는 가슴속의 얼음장 같은 비정함의 표출이고 속임수이다. ‘둥글게둥글게’는 ‘모나게모나게’의 아류이다. 그의 홍보물에는 ‘내 탓이요. 내 탓이요.’라며 머리를 조아리는 모양이다. 아직도 헷갈리는가? 그것이 ‘네 탓이요. 네 탓이요.’의 변종 발음이라는 것을.

"나는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 불법대선자금 등에 관한 청문회시 발언(2004년 2월) "보수언론은 우리 사회의 불관용(不寬容) 분위기를 선동하는 독극물과 같은 존재다." - 서울대 특강(2005년 11월)

유시민이 그의 이 같은 발언들에 대해 사과를 하고 나선 모양이다. 나는 그의 이 말이 굳이 잘못된 것도 굳이 잘한 말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유시민답게’ 호기롭게 나갔으면 좋겠는데 측은하다. 권력의 욕망의 덫에 걸린 그가 맹수가 발버둥치며 발톱도 이빨도 다 빠져가는 것일까? 하지만 이런 속단은 금물이다. 끝가지 읽으시라.

그런데 그동안 했던 말의 기록들을 반추해서 굳이 ‘사과 소동’을 벌이지 않아도 될 사안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그는 ‘유시민 답지 못하게’ 사과를 하고 나선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변종 노이즈 마케팅 전략이다. 가슴속 언어가 아니라 전략 전술적 ‘짱구 돌리기’일 뿐이다. 튀어서 살고 안 튀어서 사는 그만의 독특한 생존전략이다.

노이즈 마케팅이란 자신들의 상품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판매를 늘리려는 마케팅 기법이다. 그의 전략은 그동안 충분히 자신이 구설수에 휘말리게 했고 인지도도 올라갔으니 이제 ‘반성도 하는 사람’이란 선의의 구설수에 휘말려 보겠다는 얄팍한 속셈이다. 따라서 그의 이러한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2:8의 가르마를 풀고 국민경선 축구장에 난입하는 훌리건으로 등장할 것이다. 이 또한 99.9%의 적중률을 자랑할 것이다.

지난 8월 13일 그의 보건복지부 장관에 얽힌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잠시 재인용한다.

그는 2006년 2월 10일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이 기염을 토했다. “사랑하는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저는 참여정부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로운 약속을 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정부가 이미 한 많은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현하고 매듭짓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나는 웃었다. 참여정부 마지막 끝나는 순간까지 일하겠다는 것은 반드시 중간에 그만두겠다는 것의 복선에 지나지 않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유 장관은 최근 열린우리당의 한 인사를 만나 “지금 (복지부) 일이 재미있고, 노 대통령과도 만나 임기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1월 5일 연합뉴스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는 장관으로, 같이 제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당 복귀 및 대선 출마를 둘러싼 관측을 일축한 셈이다. 그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한 10년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보건은 보건대로, 복지는 복지대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때는 참 멋있었다.

이랬던 그를 노대통령이 장관자리를 해임한 것이 아니다. 노대통령은 예전의 그의 희망대로 끝까지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사퇴를 만류했으나 그는 대통령의 옷소매를 뿌리쳤다. 노대통령과 반대니 반노(反盧)라는 것이다. 노대통령이 안희정을 시켜 대선 불출마를 종용하고 있으나 이를 반대하고 있으니 반노(反盧)라는 것이다. 오죽하면 이광재의원이 “노대통령은 유의원의 출마를 원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겠는가? (8월 13일 청래 칼럼중에서)

그는 대통령의 옷소매를 매몰차게 뿌리치며 장관을 자진해서 사임하고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사람들이 이유 없이 자신을 부당하게 공격한다는 투로 말이다. 그 때 이유를 몰랐던 그가 이제 그 이유를 알았을 리 만무하다. 중학교 물상 시간에 우리는 질량불변의 법칙을 배운다. 그의 요즘 행태는 그냥 ‘원판불변의 법칙’에 적용하면 바로 그의 가슴속 생각이 추출되어 나온다.

홍보물을 요란하게 만들던 겸손하게 만들던 B형 정치인의 DNA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친노(親盧든 반노(反盧)든 그에게 그것이 무에 그리 중요하겠는가? 그때그때 정치 지분만 챙기면 되는 것을. 머리와 가슴의 길이가 가장 먼 정치인에게 대의와 개혁이 무에 그리 중요한 일인가? 이라크 파병을 반대했다가 찬성하고 사학법에 찬성하고 사악법에도 찬성한들 그것이 무에 그리 중요한 일인가? 개혁장사로 챙길 것을 다 챙겼다면 그만인 것을.

그가 눈물을 흘리던 비수처럼 소리치던 환하게 웃던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냥 연기력이고 전략인 것을. 그래서 나는 반성한다며 숙이는 그의 ‘목 근육’을 믿지 않는다. 10월 14일 전에 그가 국민경선 축구장에 훌리건으로 등장해 유시민답게 깽판을 칠 것이다. 나는 99.9% 지금의 반성을 믿지 않는다.

유시민의 눈물엔 소금기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연기자들처럼 안약을 넣었는지도 모른다.

2007년 8월 31일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정청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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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두줄 읽다보니 정청래인거 딱 티가 나는데 어쩌나.

정청래는 왜 국회의원을 하는것인가?

정치는 안하고 유시민 딴지나 거는게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미미한 존재인가?
07-09-01

월급쟁이  

안산님들 죄다 나오셨네...
07-09-01

아프리스  

정말 청래씨 왜 이러십니까? ㅠ.ㅠ 할 일이 없으신가 봅니다...
07-09-01

새날개1  

정청래 이 새끼는 간신 종합선물세트죠..내시같은 새끼..
07-09-01

일상에서  

거론할 가치도 없다...
독방에서 다시 만나자...
07-09-01

나도 씨방세  

1%가 부족하면 유시민 버림니다
1%을 채워주면 유시민 사랑 합니다
아 씨방세야 1%가 뭔데..
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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