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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 입에서 가볍다는 말이 나옵니까
폐인(嬖人) | 2007-08-28 11:09:15 | 조회 1140 인쇄하기
http://usimin.co.kr/1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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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합니다. 지금은 비상체제입니다. 동의하시죠. 장군이 전투에 나가 싸움을 하는데 집지키고 있는 가사병들 입에서 '우리 장군 가벼워 보인다', '전투력이 약하다', '변화된 이미지가 못마땅하다' 별소리가 다 나왔습니다. 이래도 됩니까.

 

잊었습니까. 유시민과 유티즌은 우리만의 유시민을 버리자는 데 이미 동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유시민 의원이 출정식에서 지자들로부터 직접 받아 낸 약속사항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투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전적으로 유시민 후보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유시민을 믿고 그가 선거과정에서 보여주는 모든 것, 태도, 말, 정책에 대해 우리는 홍보자가 되고 아낌없는 응원을 하고 그렇게 하는 게 아주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왜 불안을 느끼시나요.

 

주위사람들 얘기들어보세요. 나와 같은 것만 바라보던 사람들이 아니라 평소 정치에 무관심 했었던 일반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요즘 유시민의 변화된 모습이 가벼워 보이는가, 신선해 보이는가. 

 

이제는 내가 좋아했던 유시민마저 버려야 합니다. 그사람의 이것이 좋았었다는 이유조차 어쩌면 우리가 소수일지도 모른다는 연민에 근거한 편파였는지도 모릅니다. 원래 유시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긍정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한가지만 보고 가도 부족합니다.  이런저런 염려의 목소리조차 지지자들의 승리하고자 하는 절대적인 열망때문이란 것도 것도 잘 압니다. 승리하면서 넘어가야 할 장애와 굴곡이 많기에 참지 못하고 쏟아내는 따스한 애정의 표현이란 것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전투를 하고 있는 장군의 기까지 꺽으려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믿으니까 등떠밀었으니까 믿고 맡겨달라는 주문에 이미 약속을 했으니까 우리는 무조건 따라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불안해 합니까. 아직도 우리 후보를 다 믿지 못하십니까.

 

"지금 저는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이말을 몇번이나 들었습니다. 어제 토론은 한나라당 토론회와 비교하면 훌륭했습니다. 탐색전이니만큼 나름 후보들마다 국민들 눈도장을 찍기 위해 엄청 공을 들였을 것입니다. 예상하긴 했었지만 유시민 후보는 발언 기회가 거의 없었죠. 그러나 우리의 후보는 그 악조건에서도 그 누구도 하지 않는 저 말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을 담아.

 

그리고 방송들은 저 장면이 인상깊었는지 몇번이나 유시민 후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성공했다고 자평합니다. 어제 유시민 후보 발언권이 적었던 것에 비하면,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진실한 마음을 국민에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은 이럴 것이라는 선입견 자체를 깨버린 것도 전략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후보는 시종 포지티브했으며 안정적이었으며 정책을 말한 거의 유일한 후보였으며 꼭 대통령 하고 싶다는 열정과 겸손함을 잘 전달한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양이 안될 땐 질.

 

유시민 후보를 무조건 믿고 갑시다. 더이상 가볍다. 억지웃음 짓지 마라. 이런 얘기 유티즌들 입으로 하지 않길 바랍니다. 유시민은 가볍지도 않았고 억지웃음도 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매우 안정적으로 보였으며 해맑은 웃음이 더 많았습니다. 우리의 눈조차 바꾸어야 합니다.

 

예전에 우리들이 보았던 유시민은 과감하게 지워내고 국민속으로, 그 질박한 삶속으로 솜에 물먹듯 흠뻑 스며드는 따뜻한 유시민이 되도록 응원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후보는 맞춤하여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을 믿고, 걱정 비워 내고 즐겁게 갑시다. 네!

 

     

덧글쓰기 | 전체글 1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쬐송합니다  

폐인님!
정신 바짝 차릴게요...
07-08-28

폐인(嬖人)  

넵. 긍정의 힘을 최대한 모아야할 시기입니다. 복받으세요~
07-08-28

부산  

하여튼 좀 배운 사람들은 이게 문제죠
다른 당 봐봐요.
얼마나 단합잘하는지

유시민 대통령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때
07-08-28

폐인(嬖人)  

복 더많이 받으세요.~
07-08-28

거지  

페인님의 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유시민을 전적으로 믿고 불만하지 않고 가야 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100% 공감합니다..
네 ,맞습니다...믿고 웃으며 가야지요...더욱이 유티즌이 우리모두가 과거의 알량한 기득권을 버리고 서로을 인정해주는 자세로 말입니다...
특히 지금이 이런 자세를 가장 요구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7-08-28

폐인(嬖人)  

정리하신 그말 했어요. 복 정말 많이 받으셔야겠네요.^^
07-08-28

온새미로  

역쉬~페인님!*^^*

다른 후보들의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정책에 대해서만 토론하려는 유시민의원을 보았습니다.
그 진정성이 정직하고 합리적임을 곧 국민이 알아주겠죠~
반드시 승리!!!
07-08-28

수정부  

번쩍~~~~ 화들짝^^
07-08-28

한다  

여기는 저희생각을 적는곳이기도 하지만 유후보님을 제3자입장에서 모니터링하면서 그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른후보들과 비교분석 하는자리이기도 하는 자리도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말고 누가얼마나 유후보님만 관심있게 봐주겠읍니까 .. 주위에여론을조사해서 적극의견을올려 반영되도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07-08-28

부세쳐  

에구 맞아용...

저도 뱀인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다가.....

님 글 보고 제정신 듭니당....
07-08-28

야광재떨이  

찔리는거 없어도 댓글 달아도 되져?

모두 이명박후보를 이기기 위한 대안이 오로지 자신뿐이라고 외칠때....
부족하지만 "지금 저는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

공영방송에 노출이 덜 되 아쉽긴 했지만....
게시판과 같은 맥락이죠~ 싸움이 있는곳에 눈이 가는거... 시끄러운 곳에 귀가 쏠리는거...
언론도 다를바 없구요~
잘 이용해서 최대한 자주 언론에 부각될 수 있어야 할텐데...
07-08-28

폐인(嬖人)  

온샘/유벗이 더 좋은게야. 중앙에도 얼굴 좀 비치시요~

수정부/괜히 놀라는 척.

한다/모니터링 필요합니다. 그러나 선거라는 특수상황에서의 외적인 스타일의 변화나, 내면적 성숙을 거쳐 정치를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는 고백을 이미 우리 후보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변화에 대해서 시시콜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죠. 유시민은 <경선상대를 인정-경쟁-승복문화>를 얘기하는데 지금 '인정'부분에서부터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건 모니터링이 아니라 일종의 반발이라고 봅니다. 우리의 후보의 생각을 우선 존중한다는 일념이 중요합니다.

부세쳐/이무기가 되십시오.^^

야광재떨이/ 공영에도 몇번 나왔고, 케이블에도 몇번 나왔어요.~ 오늘 또 나올지 모르겠다.
07-08-28

당희(당원만이희망)  

어제 올리려던 글이 이거였군요.
처음건 맛보기?
07-08-28

폐인(嬖人)  

그랬을까요? 몰라~
07-08-28

예쁜마음좋아해  

옥에도 티가있는데 이상황에서 좋아보이고 있는 점을 끄집어내 이러쿵 저러쿵 하지말고
용기와 희망을 모아드립시다. 높은 나무에 올라가 마음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인간은 모두가 소심증이 있다고 <배짱으로 살아라>란 책을펴낸 이시영박사가 있습니다.
우리도 매일 매일 용기와 배짱으로 충전 해 드립시다.
이험한 경기에 가만이 앉아서 생각 해도 두려움과 희망이 몰려다니는 고통을 느끼는데 서로 서로
기대고 손잡아 힘을 모읍시다.
뜻 모으고 힘모아 환한길 열어 갑시다.
신념의 마력을 이루어 냅시다요. 광장님들!!!!!
07-08-28

폐인(嬖人)  

반갑습니다. 우린 색깔닉도 좋아한다우~
07-08-28

나비효과  

그르게요~^^ 폐인님 시원한 글 잘읽고 갑니당 ^^
07-08-28

폐인(嬖人)  

넵. 외유내강의 전형 우리 나비님~
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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