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부터 16살과 40살, 66살의 전 국민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또 빈곤층 아동을 위해서는 지원센터가 마련됩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회투자정책, 김잔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강보험 가입자면 2년에 한 차례 씩 받는 건강검진.
연령이나 개인 건강 상태와는 상관없이 검진 항목이 같아 효과가 낮았습니다.
[녹취:전태민, 회사원]
"2년에 한번씩이죠?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받으라고 하니까 한꺼번에 받는데, 사실 별 기대는 없어요."
정부가 이같은 국민건강검진 제도를 확대·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유시민, 복지부 장관]
"내년부터 16살과 40살, 66살의 국민 188만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16살에는 음주와 흡연,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40살 성인은 암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 66살 노인에겐 치매선별검사와 골다공증 검사 등이 추가됩니다.
[기자]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빈곤층 증가와 가정의 해체로 인해 아동 빈곤율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우선 저소득 임산부와 12살 이하 아동 가구를 위해 32곳에 지원센터를 설치합니다.
아동의 건강과 복지, 교육 뿐 아니라 부모에 대한 직업훈련 등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녹취:최창우, 한국복지재단]
"빈곤 아동문제는 아동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빈곤의 대물림 뿐 아니라 방치할 경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
시설아동이나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제도도 도입됩니다.
이는 정부와 부모가 각각 월 3만원씩을 적립해, 해당 아동이 성인이 되면 적립금을 사용하도록 하는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이것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