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스스로) 유능하다는 주장에 대한 혹시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참평포럼 초청 강연회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60%나 되지만 지지하는 국민께 여쭤보면 찜찜하다고 그러신다"며 "사실 찜찜하다. 한나라당은 자기가 유능한 정당이라지만 유능한 증거는 없고 그저 유능하다는 주장만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에 대해 "유능하다고 스스로 주장하지만 유능한 증거는 불확실한 정당이다"며 "자기가 유능하다 주장하며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 있는 폭력가장 출신이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5.18광주 민주화운동을 그 예로 들었다. 그는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20대 관객이 '끔찍하다, 근데 왜 저 사람 왜 살아있는거야' 했더니 옆에서 '한나라당도 살아 있잖아' 하고 했더니 다시 '무슨 상관이야'라고 했다고 한다"며 "민자당은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져 여기 한나라당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유능하다는 주장에 대한 혹시나 하는 그 기대는 이해한다"며 "오늘의 삶이 힘들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은 욕한다고 벗어날 수 있는게 아니다"며 "우리자신이 그보다 더 좋은 대안임을 입증할 때만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국가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선진통상국가, 사회투자국가, 평화선도국가 중 평화선도국가에 대한 전략과 공약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한 7대 공약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남북간 상주대표부 설치 ▲민족협력위원회 설치 ▲광주에 국제평화대학교 설립 ▲한민족네트워크 구축 ▲첨단정예강군 건설 ▲모병제 도입 추진 등이다.
이지현기자 ljh423@newsis.com
안성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