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벙개후기

/ 글쓴이 : 부산 대표섹쉬미인 새봄

부산도 이리 넓은데 도대체 서울 사람들은 우찌 사는지 이해가 안간다. 참고로 새봄 집은 사하구인뎅 해운대구,,, 오프는 심한 압박이당.^^;;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운대 잠깐 진출. 아름다운 가게는 아름다운 사람들로 북적거려서 좋다...^^

어리버리한 해운대파 회원들로 인해 장소 잡는 것이 헷갈리기 시작하더만, 앉는 자리도 쇼쇼쇼...를 했다. 1차 부산벙개에 7명, 2차 부산벙개에 19명, 3차 어제 벙개에 40여명이 오는 대박.^^ 이 인원을 미처 예상치 못한 희망*회원께서 좀더 화기애애한 자리를 만들어 보자고 안쓰던 허리에 힘써가며 테이블 옮겼다가 꾸역꾸역 밀려드는 회원님들로 인해 결국 자리는 <처음 아까맨키로~~~>!!!

오후에 나홀로님의 전화, 현수막을 걸었음 좋겠는뎅 시간이 넘 촉박해서 그냥 벽에 표시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왔음 좋겠다는 내용. 물론 새봄이 그걸 생각 안한 바는 아니지만 중앙에서 시민광장 이쁜 로고^^가 나오면 만들라고 했더만, 역쉬 성질 급한 부산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압박형이다.^^;;

머리 안쓰고 암튼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C.C조는 나한테 딱 맞는 거이당.^^ 현수막... 여의봉님 분홍 빤쮸... 슬쩍해서 만들어왔다...ㅋㅋㅋ (참고로 빤쮸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더라.^^::)

다른 지역은 총회 끝나고 첫 오프모임을 시작하더만, 우리 부산은 버얼써 3번째, 어제 모임을  부산시민광장 준비일꾼팀 구성을 위한 모임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구하고, 회원 여러분의 렬렬한 환호와 박수와 치열한 경쟁^^;; 속에 준비일꾼을 뽑았다.

준비일꾼팀은 창립모임의 준비와 함께 창립일꾼(참여일꾼팀-편집자) 구성을 완료해야 하는 한시적인 팀^^이다. (한시적이란 말뜻을 잘 풀이해야 하는뎅, 이; 바닥에서 있어보니... 한시적이란 말은 잘 할 때까지~~~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직책을 맡은 준비일꾼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잘해야지 발목 안 잡힌다,,,ㅎㅎㅎ)

어제 처음으로 오프에 나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오프모임의 회비는 1차는 십시일반 10,000원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잘난 척한^^ 해운대 회원들이 해운대 오면 회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횟집을 장소로 정한 탓에 본의 아니게 회비가 좀 많이 오바~~~되는 사태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말 없이 만 원 더 주신 여러 회원님들, 오히려 솔선해서 거금?을 주신 몇몇 회원님들 복 마이, 항그 받으시라. 하지만 앞으로 대선까지는 반년이라는 세월이 남은 터. 민새를 비롯한 잡것들이 지랄할 때마다 함씩 쏴야 하고,^^;; 책 살 것도 많고, 희망돼지 저금통 또한 얼마나 채워야 할 것인가?

대선 끝나고 집안 경제 거덜 안날려면 오프 모임,,, 횟집은 자중해야 한다,,,ㅋㅋㅋ 첫 해운대 오프모임인만큼 봐준다... 무튼 덕분에 회는 맛나게 자알 먹었다...ㅎㅎ (2차 모임 때 6,000원 남음, 3차 모임 때 73,000원 남음) 핸드폰 고리 신청금으로 쓸 예정이다. 이의있는 사람들 댓글 달기 바란다,,, 확,,, 쌩깔 예정이당.^^;;

머리 용량이 딸리는 새봄은 이 정도에세 후기를 접고, 가열찬 댓글 후기로 3차 벙개 후기를 완성하고자 한다. 시민광장은 유시민이 주인이 아니라 참여하는 우리가 주인공이다.^^* 참여하신 댓글 후기자 중에는 4차 모임에서 예쁜 핸드폰 고리줄을 증정하도록 하겠다.^^*

쓰다보니 반말이당. 기분 나쁜 회원 여러분 우짤 수 없다. 손가락이 아파서 더 이상 못 고치겠다. 할 수 없이 기분 나쁘지만 그냥 읽어라... ㅠ.ㅠ;; 아래는 중앙에 공지할 회의록...인뎅, 혹 수정할 내용 있으면 눈치볼 것 엄씨 바리 댓글, 연락 바란다.

이상 껏!!!

피에수.

후기 댓글과 더불어 준비일꾼들에게 렬렬한 환호와 격려의 댓글 남기는 섹쉬한 여러분 되시길.^^*